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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꿈과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2010-04-01 08:14:37최종 업데이트 : 2010-04-01 08:14:3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혹독한 추위를 잘 이겨낸 우리들의 마음엔 따뜻한 봄이 간절하다.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봄을 기대하며 맞이한 3월이 상상도 못하는 사건과 사고들 속에 국민들의 가슴에 많은 아픔과 좌절을 주고 떠나갔다.

4월엔 꿈과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파되길_1
4월엔 꿈과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파되길_1

어린이가 편히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이 땅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을 주기적으로 아프게 하는 '어린이 유괴,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3월에도 있었다.

부산 여중생납치 살해사건의 주범인 김길태 사건을 지켜본 전국의 부모들은 몸서리를 쳐야 했다.
어린이를 상대로 일어나고 있는 흉악범죄가 반복될 때마다 흥분만 할뿐 실효성 있는 구제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기성세대들은 깊은 반성과 자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밝고 밝은 웃음 속에 자라며 꿈과 희망을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새 출발의 4월이 되어야 한다.

무소유 실천 '법정스님' 편히 쉬세요
"우리는 필요에 따라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라고 무소유를 설파하진 법정스님...

무소신과 무대책 오직 자기의 부를 위해 뛰고 또 뛰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신 법정스님이 입적했다.
정신적인 큰 어른을 잃은 국민들의 가슴에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한가득하다.

밝아온 4월엔 그분의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고 행동으로 옮겨 힘들게 살아가는 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더불어 함께 봄을 맞이했으면 한다.

국민의 힘으로 이겨내자
"직접 물속에 들어가서라도 아들을 끌어 내오고 싶다. 우리 아들은 아직 살아있다. 단 십분이라도 빨리 구해 달라." 오열하는 가족들을 호소소리에 함께 눈물을 흘린다.

46명이 실종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 앞에 사고가족들을 비롯한 전 국민이 큰 충격과 허탈함에 휩싸여 있다.
백령도 서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가운 바다에 몸을 맡겨야 했던 꽃다운 나이의 46명의 병사들은 우리국민 모두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이다.

새로운 달인 4월이다.
아직까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들생각에 오열하는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그들의 요구에 전 국민이 귀 기울여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구조작업에 매진하여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은 아직도 갖고 있다. 그들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희망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인기연예인 최진영씨의 자살소식에 "허-허- 세상에 이럴 수 가있나. 세상이 왜 이리 팍팍한가" 국민들의 마음은 착찹 해졌다.

국민배우인 최진실씨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지 1년6개월이 지난 시점에 그의 동생인 최진영씨가 또 다시 스스로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누이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원인은 슬픔과 우울증이라고 한다. 그들 남매를 좋아했던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꽃망울이 활짝 뽐내려고 준비하는 4월 첫날이다.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숨기려 하지 말자. 생명을 소중함을 함부로 생각하고 결정하지 말자.
아름다운 봄꽃이 지천에 필 이달엔 연인과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하며 세상과 소통 하는 길을 배워보자.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뿐만 아니라 경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식시장에도 굴곡이 있다고 한다.
3월의 아픈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긍정의 희망바이러스가 전 국민들의 마음속에 퍼지는 4월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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