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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바로잡자"
2010 G-mind 정신건강의 날 기념 콘서트
2010-04-01 22:14:42최종 업데이트 : 2010-04-01 22:14:42 작성자 : 시민기자   우양미

제3회 G-mind 정신건강의 날 행사가 4월 1일 오후 2시30분에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되었다. 

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바로잡자_2
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바로잡자_2

4월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 건강축전의 시작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감소와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한 문화 운동 및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그리고 B-boy 갬블(Gambler Crew)과 리사, 그리고 윤도현 밴드 등의 공연이 있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간다. 눈병이 나면 병원에 간다. 감기나 눈병이 전염될 확률이 있어도 우리는 약을 먹고 사회생활을 한다. 
그런데 정신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당당하게 병원에 못 간다. 감기나 눈병 처럼 전염될 확률이 없어도 사회에서 격리 시키려고 든다. 

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바로잡자_1
편견과 오해의 시선을 바로잡자_1

보통1년 동안 성인 중 일부는 감기를 치료해서 끝냈어도 또 걸린다. 
그렇다고 감기에 또 걸렸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격 전체를 호도하여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그러면서 정신에 병이 든 정신장애인들에게는 병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데도 혹시 재발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인간 전체를 호도하고 매도 한다. 

인간 존엄은 태어남과 동시에 부여 받는 당연한 권리이다. 
어느 누구도 침해 할 수 없는 이 생존의 권리인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 우리의 편견 때문에 지켜지지 않고 있는 이 존엄성을 지금 막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편견을 넘어 시선을 넘어 한 인간으로 바라봐 주길,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법적,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 마음으로 장애인 권리 장정을 이번 대회에서 발표 했다.

갬블의 공연으로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했으며 윤도현 밴드와 함께 혼연일체 되어 모두 일어서서 이 사회 모든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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