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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려면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배워라
새마을교육 기념비 제막식장에서 느낀 일
2010-03-26 10:11:39최종 업데이트 : 2010-03-26 10:11: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25일 오전 10시 농민회관 광장에서 새마을 제창  40주년교육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새마을회(회장 송유섭) 지도자 1000여명이 모여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을 기념하고 제2녹색새마을운동 원년의 해를 맞이 하여 열린 행사였다. 
그러나 몇몇 정치인들로 말미암아 행사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이에 행사를 주관하는 진행요원들마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역력 했다. 

바로 6월 2일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 한 예비 후보군들이었기에 수원시 공직자 및 유관 단체장, 각 동 관계 공무원과 단체 협의회장 등 참가 지도자들 또한 입장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정치를 하려면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배워라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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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모였다
수원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낯 과 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게 맞다. 그러나 새마을 교육기념비 제막식장에 예비정치인들이 대거 몰려와 진행을 지연시키고 마치 선거유세장을 방불케 하는 행위는 바람직하다고 볼수 없다. 

어깨띠까지 착용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누비는 모습은 참가한 지도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행사 시작 1시간 30분전, 아침 8시30분터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서호천에서 오물수거 작업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 캠페인 활동을 실천하고 새마을교육비 제막식 행사에 참가하느라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새마을 교육비 제막식을 누구보다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행사직전에 나타나 서너명씩 인원을 대동한 채 행사장을 누비며 선거홍보물을 돌려가며 악수를 청하는 광경은 보기에 좋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행사 참관을 위해 미리 도착하여 공식행사 시작을 묵묵히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자유민주국가라지만 선거운동을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휘젓고 다닌다는게 과연 옳은일인지부터 묻고 싶다. 차라리 이른 아침에 봉사현장에 나와 지도자들과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행사를 마친후에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게 보기에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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