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4일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가 하루 평균 35명으로 집계돼 OECD 30개 회원국 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자살 1위국가' 대한민국 해결 시스템 필요_1 김수미 씨는 연예계 생활도 더는 할 수 없을 정도였고, 가정도 엉망이 되어서 '죽어야겠다'고 자살 직전까지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1987년부터 2년 넘게 우울증을 앓아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혀가 말리고 발음도 어정쩡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금전적인 문제가 심각했을 때 배우 김혜자 씨가 통장을 건네며 "이게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 없어.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가"라고 했다며 '곁에 있으면 가장 든든한 언니'라고 한다. 이렇듯 우리가 모두가 이들의 옆에서 격려와 관심으로 서로에게 힘이 될 줄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하지 않을까싶다. 미국은 2004년도부터 8200만달러를 투입해 주별로 학교에서 자살위험도가 높은 청소년을 전문가가 관리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사회도 이러한 시스템을 좀 더 보안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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