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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싱가폴 암드포스 2-0 제압
주닝요, 호세모따 연속골로 완승
2010-03-11 10:16:38최종 업데이트 : 2010-03-11 10:16:38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수원삼성이 새로운 용병 주닝요와 호세모따의 활약 속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싱가폴의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암드포스와의 G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주닝요와 호세모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이번 승리로 중간 합계 1승1무를 기록한 수원은 감바오사카와 허난 전예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G조 1위로 올라섰다.

싱가폴의 더운 날씨에 수원은 수비축구로 나선 암드포스를 공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전반 종료 직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새로운 프리키커로 떠오르고 있는 주닝요가 대포알 같은 강 슈팅으로 암드포스의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발판으로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후반전에 파상공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후반 11분 암드포스의 수비수 로브리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백지훈이 드리블을 하던 중 호세모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호세모따는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 수원의 완승이었다.

K-리그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게 1-3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수원.

그러나 지난 주말 부산전과 이번 암드포스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게 됐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새로 영입한 용병들이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서동현, 백지훈 등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이 제 모습을 찾고 있는 것이다.

남은 시즌도 K-리그와 컵대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하는 수원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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