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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2010-03-03 08:23:14최종 업데이트 : 2010-03-03 08:23:1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숫자 3이 겹치는 3월3일은 삼겹살 먹는 날이다.
가족, 회사동료, 친구, 연인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면서 사랑과 우정을 꽃피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급변하는 시대의 트랜드에 맞게 상품을 이미지화하여 판매촉진으로 이어지는 데이(Day) 마케팅이 급속히 우리사회에 파고들고 있다.

 삼겹살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_1
삼겹살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_1

데이(Day)란 그 나름대로 의미와 기념이 되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해하며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국적불명  데이(Day)들의 난립으로 인해 국민들로 사랑받으며 자리 잡고 있는 데이(Day)들이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몇 해전부터 불기 시작한 삼겹살 데이는 다양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생산자와 축협이 국내 어려운 양돈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양축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실행에 옮긴 것이 3월3일 삼겹살 데이라고 한다.

우리 농축산물중의 하나인 삼겹살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는 삼겹살 데이가 국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가족간에 바쁘다는 핑계로 저녁 한끼 모여 먹지 못하는 가정은 오늘 삼겹살을 먹으며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학창시절 꿈과 희망을 함께 논했던 정다웠던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한잔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활짝 꽃피우는 아름다운 시간, 경쟁에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에게는 삼겹살이 맑은 청량제 역할을 할 것이다.

시민기자는 삼겹살을 즐겨 먹는다.
어린 시절엔 먹고 싶어도 못 먹었던 삼겹살이 이제는 '먹기 싫어서, 몸 생각 했어' 등의 이유로 잘 먹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 속설, 즉 '살이 찐다. 지방이 생긴다.' 등의 이유들은 개개인들의 체질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이 몸에 안 좋다는 속설은 훌훌 던져버리고 소비를 많이 하여 축산농가의 농민들 입가에 환한 미소가 피어나도록 하자.

기존의 각종 상업적인 데이(Day)보다는 어려운 농촌을 돕는 의미의 삼겹살 데이(Day)가 온 국민들의 가슴속 깊이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3월3일, 삼겹살데이,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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