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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가 이서지님의 '괴(塊)'
새로운 그림들을 보여드립니다
2010-03-08 18:15:37최종 업데이트 : 2010-03-08 18:15:3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그동안 40여년간 함께 한 그림 붓을 놓고 먹통을 잡고 먹줄로 그린 새로운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풍속화가 이서지님이 지난 3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다보성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기자는 작가님의 작업 현장을 찾아갔다.

이서지화백은 풍속화가로 널리 알려진 원로화가시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그린 풍속화만 그리시다가 나이가 75세가 넘으시면서 섬세하게 작업을 요하는 풍속화를 그리는데 힘이 들어 화풍을 바꾸고 지난해 중반까지는 민화를 그렸다.

풍속화가 이서지님의 '괴(塊)'  _1
선바위 미술관 모습이다

풍속화가 이서지님의 '괴(塊)'  _2
작업실서 만난 이서지화백님

작년에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신민화초대전도 하는 등 나이를 잊고 작업을 하시는 작가이다. 이번에는 한국 처음으로 현대적 추상의 세계를 지향해 한국 화단에서는 처음으로 먹통 줄을 이용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유명한 화가이다.

과천 선바위 전철역 부근에 위치한 이서지화백의 작업공간이 있는 선바위미술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작업실에서  작품에 열중하시는 이서지 화백을 만나 보았다.

궁궐 등을 짓는 대목은 먹통과 목측만으로 사찰이나 궁궐들을 짓고 있는데  그가 그림들을 그리는 도구로 쓰는 먹통은 건축현장에서 일류목수나 석공들이 금을 긋는데 쓰는 도구다.
이 화백은 먹통으로 화판위에 먹줄을 긋고 또 긋고 겹치기를 반복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려고 되풀이하는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풍속화가 이서지님의 '괴(塊)'  _3
작업 장 일부 모습이다

풍속화가 이서지님의 '괴(塊)'  _4
초대전에 출품되었던 작품들

계속 긋는 먹줄의 곧은 선들이 쌓이면서 돌덩이 커다란 바윗덩이 지구덩이등 묵직하게 생긴 덩어리 모습이 탄생된다. 
그의 그림들은 오랜 세월동안 흐르는 물과 모래에 의해 만들어진 수석처럼 아름답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화가의 작품을 보고와서 여기에 초대전에 전시되었던 이서지의 塊(덩어리) 신작품들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었던 작가  이서지 화백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충무아트홀, 풍속화가 이서지, 민화,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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