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2010년 해피수원 시민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오영실 아나운서도 만나다
2010-03-10 01:37:42최종 업데이트 : 2010-03-10 01:37: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2010년도 해피수원 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이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3월9일 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렸다.
시민기자는 작년에 참석을 해 보고 올해도 시간이 있어 미리 등록을 하고 좀 일찍 갔는데도 사진 촬영에 좋은 빈 자리는 모두 예약해 놓아서  나는 오영실강사가 앉았었던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고 강의를 들었다.

지난해 들어 본 강사들의 강의 내용도 좋고 만나기 힘든 유명한 강사들을 만나는게 즐거워 열심히 다녔었는데 올해도 등록 처음 날 개강식에 참석한 인기아나운서 오영실 강사의 유익한 강의를 듣게 됐다.

축사내용 중에 내일 수원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걱정을 하면서 지난번 폭설이 내려서 수원시내 도로에 눈을 치우는데 들어 간 돈이 100억이 넘었다고 하면서 또 다시 눈이 많이 오면 걱정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폭설이 내리면 수원 화성의 설경을 찍으면서 좋아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수원시민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제는 수원시민 모두가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습관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시비(市費)가 낭비되지 않게 나의 집 앞 눈은 내가 치우는데 동참을 하면 폭설이 내려도 수원시는 걱정 안해도 될 것이다.

2010년 해피수원 시민아카데미 개강식에서_1
오영실아나운서와 함께한 수강생들
이어서 강사로 나선 오영실 아나운서는 1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 '새드무비'(슬픈영화)의 원래 가사를 변경해 직접 부르기도 했다.
자신이 지나 온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실감나게 개다리춤도 직접 추기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특강을 해 주었다.

지난해 출연한 '아내의 유혹'에서 하늘이역을 맡아 국민고모란 애칭을 얻으며 지난 2009년도 년말 SBS연기대상
에서 뉴스타상 수상을 했는데 아나운서, 연기자에서 이제 유명한 강사가  되어 수원에 온 그를 직접 보니 아름다웠다.

그는 혼자 노래방을 찾아가서 도전 1000곡 출연 연습을 하러 왔다고 변명하고 혼자 자신의 애창곡들을 부르
기도 한단다.  

남자들의 기를 살리기위해 아들만 둘인데 식당에서 가족모임을 한 후에 두 아들에게 '아버지에게 잘 먹었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게 해서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는 방법에 나도 남자인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거 같은 생각이다.

이야기 중에 자신의 친정어머니는 맛있는 걸 사 주면 비싸다고 타박이 심해 사주기도 싫었는데 시어머니는 사드리면 고마워 하면서 맛있다고 해서 사드리고 싶다고 하면서 방송에서 그이야기를 했더니 친정 어머니가 듣고는 변해 지금은 사드리면 타박을 안한다고 하는 말에 나 자신도 그런 추억을 떠올렸다.
 
우리 아이들이 요즘 유행하는 뮤지컬 티켓을 거금을 주고 로얄석을 예약했기에 우리부부는 시력이 좋으니 뒤에서 봐도 좋다고 일반석으로 바꾸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고집, 로얄석에 앉아 뮤지컬을 보았엇다.

그런데 극장에 가서 보니 로얄석에 젊은이들이 태반이다. 그 후로는 로얄석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비싸지만  자식들이 부모에게 베풀면 불평하지 말고 고맙게 즐기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
 
50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 중에는 중년부녀자들과 나이 든  남자 수강생들도 많았는데 유익했던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해피수원 시민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강의가 진행되는데  3월과 4월 강사진중에는 도종환시인과, 오한진 관동의대교수, 송길원 교수등 방송을 통해 많이 보던 강사들도 초빙 강의가 진행되니 이미 등록을 한 수원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