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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갈땐 꼭 시장바구니 챙기세요
1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말자
2010-02-27 11:41:30최종 업데이트 : 2010-02-27 11:41:30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최근 대형 할인 마트들이 일부 생필품 가격을 놓고 할인경쟁을 벌였다. 한 할인마트가 전 품목 할인이라는 초강수로 할인경쟁 2라운드에 뛰어들었다. 대형마트가 지난해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2곳 지점에서 전 품목 할인행사를 시범 실시한 결과 사흘 동안의 매출이 60억 원으로 평소의 3배에 달했다. 
미국에서 추수 감사절이 끝난 뒤 대부분의 유통업체가 폭탄세일을 하는 이른바 '블랙 프라이 데이'를 벤치마킹한 행사라고 한다. 

대형 할인마트의 매출이 늘어남과 동시에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급증되리라 본다. 1회용 비닐봉투는 구입급액은 50원으로 쇼핑 금액과 함께 계산되니 부담 가는 금액은 아니다. 
장볼 때마다 장바구니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편리하다. 게다가 사용하고 난 후 비닐봉투를 반납하면 구입했던 가격 50원을 돌려주니 손해 될 것도 없다. 

장에 갈땐 꼭 시장바구니 챙기세요  _1
장에 갈땐 꼭 시장바구니 챙기세요 _1

그러나 1회용 봉투를 시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할 때에는 3개까지 각 5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항상 분비는 고객 센터에서 줄을 서서 사용한 비닐봉지를 반납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주부들의 가방 속에는 대부분 시장바구니 한두 개쯤은 들어 있을 것이다. 장보기 전에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습관화 하면 자연스럽게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버려지는 비닐로 자연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각 할인마트에 사용한 1회용 비닐봉지를 반납하면 사후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고객들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새 비닐봉투를 지급하는 것을  보면 재이용은 하지 않음은 분명하다. 재활용해서 사용한다 하더라도 비용과 시간이 소비된다는 것엔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형 할인점에서도 최근에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중단한 곳이 있다.  공지한 내용을 알지 못해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그곳엔 갈 땐 시장가방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시장바구니를 준비하지 않는다 해도 포장 할 수 있는 재이용 할 수 있는 박스를 비치해 두기 때문에 큰 불편은 갖지 않는다. 

장에 갈땐 꼭 시장바구니 챙기세요  _2
장에 갈땐 꼭 시장바구니 챙기세요 _2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전에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이 얼마나 오염되고 재활용을 위해서는 또 얼마만큼 비용과 노력이 낭비되는지 스스로 자각해야 할 것이다. 편리한 만큼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자. 기관에서 장바구니 사용 권장을 오래전부터  홍보 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속적인 계몽을 통하여 시장 보는 모든 사람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젠 완연한 봄날이다. 시장엔 봄내음이 향긋한 나물들이 많이 나와 있다. 냉이, 달래가 눈 속을 비집고 나온 여린 싹이 한창 맛 좋을 때이기도 하다. 시장  가방에 봄을 가득 담아와 식탁에 풍성하게 차려 놓고 싶다. 

대형마트, 비닐봉투, 장바구니, 심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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