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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
홀몸노인,몸이 불편하신 분등 저소득 가정과 함께한 의미있고 따듯한 급식봉사
2010-02-12 14:49:08최종 업데이트 : 2010-02-12 14:49:08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혜준

수원녹색환경 실천 봉사단(단장 이혜준)은 우만 3단지내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설날행사'에 참여했다.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1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1

우만 3단지는 영구임대주택 1213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홀몸노인,몸이 불편한 사람 등 저소득 가정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설명절일수록  더욱 외롭고 소외되기 쉽지만, 이 지역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사랑의 정나누기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요일별로 각 봉사단체에서 나와 경로식당에서 조리,배식,설겆이등 급식서비스와  독거노인 가정 등에 도시락배달등  작은 나눔을 실천해주시고 있다.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2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2

한방진료,무료이미용,문화시민대학을 통해 지역주민문화증진을 돕기위한 '글쓰기강좌 '등이 열리고 있으며,우만 3단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문화기자단의 활약상은 작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자가 직접 지역 곳곳을 누비며 느낀바를 기사로 쓰고 '우만무지개'라는 지역신문에 게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사랑 관심을 확대시켜  화단 가꾸기, 청소캠페인 등 마을을 위해 함께할 수있는 일들을  찾아내고 아름다운 변화의 결실들을 이뤄내고 있다.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3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3

이날  경로식당과  강당에서는 지역노인들 530여 명이 즐겁고 흥겨운 자리를 함께했다.  삼삼오오 앉아서 만두를 빚으며 이웃 주민들과 정겹게 담소를 나눴다.
우리 '수원녹색환경실천봉사단'은  오전 11시 20분 점심식사 대접후  노인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찌고 나르는 일을  오후3시까지 계속했다. 
다른봉사단체에서 전달된 사과와 배 떡과 만두를 곁들인 다과접시도 수도 없이 날랐다.

가수와 봉사단원, 지역주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여흥의 시간도 마련되어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84세 노인이 지역 노인들과 신나게 노래와 춤을 추고 내려온 필자와 필자의 딸에게 고맙다는 따사로운 눈길과  뜨거운 악수를 건네며, "작년엔 춤도 함께 추고 잘 놀았는데 , 이젠 기력이 떨어져서...."하며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에서 가슴이 저려왔다.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4
주민,봉사단원,공연팀이 어우러진 정겨운 설날행사_4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댁으로 돌아가는 노인들과 따뜻한 포옹으로 마음을 나눴으며 봉사자들이 일일이 포장한 떡국떡 한팩씩을 건네줬다.

이런저런 형태의 다양한 봉사를 많이 해봤지만,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딸과 함께한 소박한 봉사라서 더욱 의미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봉사의 시간이 됐다.

수원녹색환경실천 봉사단, 우만종합사회복지회관, 나눔실천, 봉사단, 급식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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