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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더 확대해야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락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
2010-02-09 13:02:03최종 업데이트 : 2010-02-09 13:02:03 작성자 : 시민기자   한인수

대중들이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버스는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더군다나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 각 도시들을 연계가 되어 있어서 거리에 비례한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용요금이 확실히 저렴하다. 물론 길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점, 운이 나쁘면 버스 안에서 서 있어야 한다는 점, 운전기사의 운전특성에 따라 이동속도가 다르다는 점 외에 여러 가지 단점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용 자동차가 없는 시민들에게 버스는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저상버스 더 확대해야_1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저상버스

버스의 구조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단지 승객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승객들의 승차감은 많이 제외되었다. 단지 오래 앉아서 운전하는 기사를 위해서 운전기사 좌석은 쿠션이 좋았다. 그래서 승객들의 자리에서는 버스가 진동하는 그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부터 버스 내부의 구조가 달라지면서 승객들의 승차감에도 큰 영향력을 끼쳤다. 뒷문 뒤편에 두명씩 앉는 자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저상버스가 도입이 되면서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저상버스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도 있지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장애인들이 탑승할 수 있는 구조적인 배려도 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일반 자동차를 비교해 보아도 지면과 좌석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편안한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승용차의 승차감을 승합차가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런 점을 착안해서 저상버스의 좌석은 일반 버스의 좌석보다 높이가 낮다. 
일반 버스는 탑승하기 위해서 계단을 세 개 올라가야 하지만 저상버스는 한번만 올라가면 될 정도로 차체가 낮다. 그만큼 승차감이 일반 버스보다 훨씬 낫다.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계단을 한번만 내려오면 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저상버스의 큰 장점은 소음이다. 일반버스는 엔진이 움직이는 소리가 참 크게 들린다. 가끔 노후된 차량을 탈 경우가 있는데 그런 버스는 소음이 더욱 커서 정류장 안내방송이 잘 안 들릴 정도다. 하지만 저상버스는 조용한 엔진소리를 자랑한다. 아예 안들리는 것은 아니다. 일반 버스에 비해서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녹색성장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져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니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버스를 좀 더 편리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승차감을 개선하는 것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저상버스가 일반 버스에 비해서는 적다. 저상버스의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편리하고 안락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고 국가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함이 필요하다.

대중교통, 교통수단, 저상버스, 소음, 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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