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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돈벌고 싶어요
탤런트 안석환씨의 작은소망
2010-02-10 17:21:10최종 업데이트 : 2010-02-10 17:21:1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선미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시흥에 사는 지인이었다.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하기로 소문난 그는 오늘도 역시나 봉사활동중이었다. 좋은 행사가 있는데 사진 좀 찍어달라는 말에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길을 나섰다.

며칠 있으면 대한민국의 대표 명절인 설날. 그때문인지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 눈에 띈다.
서울 금천구 시흥2동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역시 경인년 설을 맞이하여 홀로사는 노인가정, 장애가정, 결식아동, 노숙인 220명을 초청해 자비떡국거리 나눔행사를 가졌다.
오전에는 새타령과 부채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곧이어 요즘 '추노'라는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는 안석환씨가 나와 인사를 했다.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돈벌고 싶어요_1
탤런트 안석환씨와 함께
그는 어르신들께 새타령과 익숙한 트로트 가요 3곡을 선보이고 "부모님생각이 많이난다",  "올한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드린 후, 무대를 내려갔다.
점심시간이 되서야 복지관에서 직접 끓인 떡국을 먹을 수 있었다. 탤런트 안석환씨도 함께 떡국을 먹으며 복지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석환씨는 현재 탤런트이지만 복지에 관심이 많아 복지사 공부도 틈틈히 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복지에 대해 말하며 보살피고 돌보는 케어개념을 넘어선 남을 가르치거나  다른사람에게 봉사하여 보람을 느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돈벌고 싶어요_2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돈벌고 싶어요_2
그는 "탤런트로 유명해져서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많은 독거노인과 편부모 아이들이나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울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복지관을 떠났다.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임에도 더 큰 사랑을 주길 원하는 그를 보며 나 또한 더욱 부지런히 일해 봉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런생각을 갖을수 있게끔 해준 그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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