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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선두 질주
득점기계 케니의 맹활약에 3-1 완승
2010-02-01 09:45:03최종 업데이트 : 2010-02-01 09:45:03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용병 케니가 맹활약한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6연패의 수렁에 몰아넣으며 1위 독주체제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1(25-17 20-25 25-21 25-16)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GS칼텍스에 11연승을 저지당한 후유증을 털어내고 14승2패를 기록하며 2위 KT&G와의 승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또 현대건설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도 3승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6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6승12패로 4위를 유지했다.
또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어창선 감독이 사퇴하고 반다이라 감독대행이 취임한 후 4연패의 부진을 이어나갔다.

수원 현대건설,  선두 질주_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현대건설은 블로킹 1위 양효진을 앞세워 팀 블로킹 18-2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케니가 28점으로 공격 선봉에 나섰고, 양효진이 블로킹 6개를 비롯해 17점, 한유미가 13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용병 카리나와 황연주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 앞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1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케니가 공격의 선봉에 서고 한유미와 양효진이 뒤를 받치며 7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양효진과 카리나의 활약 앞에 연속 5점을 내주며 20-25로 두번째 세트를 헌납했다.

그러나 3세트와 4세트에서는 상대의 공격범실과 케니의 강스파이크가 작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챔피언 결정적 직행에 파란불을 켰고, 선두 독주체제를 가속화했다.
현대건설의 우승 전선에 무지개가 드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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