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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 10연승 고공행진
케니의 스파이크와 양효진의 블로킹 돋보여
2010-01-14 08:59:05최종 업데이트 : 2010-01-14 08:59:05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 10연승 고공행진_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프로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트세이트가 190cm의 장신세터 양효진을 앞세워 KT&G를 꺾고 10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독주체제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현대건설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NH농협 V리그 4라운드 1차전 KT&G 아리엘즈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0, 25-16)으로 승리하며 역대 최다 연승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특히, 센터 양효진은 개인 최다인 7개의 블로킹으로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로써 양효진은 올 시즌 51세트에서 49블로킹을 기록하며 세트당 1개에 가까운 블로킹으로 장소연과 케니를 제치고 블로킹 1위를 질주했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양효진과 특급용병 케니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KT&G 코트를 맹폭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 서브에이스를 3개나 잡아내며 상대를 몰아부쳤고, 3세트에서는 케니의 독무대가 이어지며 완승을 거두었다.

KT&G도 용병 몬타뇨가 14점으로 분투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못해줬고, 김사니와 김세영이 다소 부진해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팀 최다연승인 8연승을 경신했고 흥국생명의 역대 최다연승이 13연승(2007-2008 V리그)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양효진과 케니의 화려한 블로킹과 스파이크를 기대해본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케니, 충무체육관,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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