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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아닌 주렁주렁 알찬 열매를 수확하자
2010년 새해 아침 가족들이 각자 계획을 발표하다
2010-01-03 22:16:27최종 업데이트 : 2010-01-03 22:16: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작심삼일 아닌 주렁주렁 알찬 열매를 수확하자_1
작심삼일 아닌 주렁주렁 알찬 열매를 수확하자_1

금년에는 좀더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야심찬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겨보려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이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새로운 희망의 2010년, 새해가 되자 개인이든 가족이든 단체든 국가든 한해 계획을 저마다 세운다.
나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구성원 모두의 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매년 연초가 되면 가족들이 모여 각자의 새해목표를 발표하고 행동에 옮기기 위해 굳은 결심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해마다 돌아가며 하는 사회를 올해는 큰아들이 주재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가장 먼저 발표는 가정의 책임지고 있는 아빠의 몫이다.
새해 첫날 용주사에서 큰스님의 설법하신 말씀 중에 "행복은 준비된 자에게로 돌아간다.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매일매일 다가오는 이 순간이 최고이니 주어진 어떤 업무든 최선을 다하자."라는 말씀을 가족들에게 되풀이하고 올 한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최대의 목표이자 계획은 작년도에 부족했던 회사 내 업무와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등 모든 일에 즐기고 또 즐기며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겠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데 올해는 좀더 깊이 파고드는 관심과 배려를 하기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겠다."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가정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집사람과 우리 집안의 좌충우돌 작은아들 발표가 끝나고 사회를 맡은 큰아들이 마지막으로 발표를 했다.
큰아들은 올해 고등학교 진학을 한다. 내심 큰아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있는지 또 어떤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차였다.

의외로 큰아들의 계획은 간결하고 간단했다.
"제가 지원한 고등학교 진학 여부가 8일 발표되는데 원하는 고등학교 진학이 가장 먼저 큰 소망이고요. 다음은 고등학교 생활을 아빠가 발표한 것처럼 저도 즐기면서 재미나게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집안의 장남 역할도 충실히 하겠습니다."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음료수 한잔에 각자계획을 발표하는 시간 그 차체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하다.
오늘 발표한 가족들의 작은 소망들이 작심삼일(作心三日)이 아닌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수확하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아울러 가족들의 건강한 웃음과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가 올해도 쭉 이어지길 바란다.

<해피수원뉴스>독자여러분!
2010년 새해 첫 연휴, 어디에서 어떤 멋진 계획을 세우셨나요?
마음먹은 대로 소원성취 하시어 행복하고 신나는 한해가 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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