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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요령, 실천이 중요하다
2010-01-10 13:57:19최종 업데이트 : 2010-01-10 13:57:19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공부 잘 하는 요령, 실천이 중요하다_1
제47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 장면

지난 7일(목)부터 1박 2일간 제47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가 주관하는 연수에 다녀왔다. 전국에서 초·중·고 교장, 장학관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모임 장소는 인천에 있는 재능대학(총장 이기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는데 재능대학에서 방문기념 선물을 안겨 준다. 학교 이미지를 개선하고 학교 홍보를 하기 위함이리라. 내용물을 살펴보니 먹을 것, 생활용품, 학교 홍보 자료 등이 들어 있다.

교육에 관심 있어 입학안내 홍보물을 살펴보니 2009년도 취업률이 91.2%다. 책자에 나타난 학과 소개에 이어 팁으로 제공한 '공부 잘 하는 요령'이 눈길을 끈다. 하나하나가 공감이 된다. 여기에 나와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필자의 경험과 생각을 곁들이고자 한다.

1. 교실에서 뒤에 앉지 마라. 가능하면 앞에 앉아라. 앞으로 앉을수록 등수도 앞으로 간다.
문득 필자의 대학 시절이 생각난다. 그 당시 남학생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강의실 뒷자리를 지켰다. 그 결과 성적 상위는 모두 여학생들이 차지하였다. 강의를 들을 때도 적극성을 가져야 내 공부가 되는 것이다. 뒷자리 계속 앉다가는 인생에서도 남들보다 뒤지는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2,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생각하라. 그리고 써라. 아무 생각없이 받아쓰기만 하는 것 역시 시간 낭비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무조건적인 수용보다는 내 생각과 비교하고 옳고 그름을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고력 중에서도 비판적 사고력이 고등사고력이다. 이렇게 강의를 듣다보면 그 강의 내용이 내 것이 된다. 내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3. 그냥 습관적으로 밑줄을 긋지 말라. 중요한 것을 강조하는 것과 그냥 밑줄을 긋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공부를 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자기 나름대로 표시를 한다. 밑줄도 그 한가지 방법이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아무 부분이나 밑줄을 긋는다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읽었다는 표시에 불과하다. 자기만의 중요 표시는 복습할 때도 크게 도움을 준다.

4. 공부하다가 잠시 멈추고 무엇을 읽었는지 다시 기억해 본다. 이것은 연습에 의해 극복할 수 있다.
공부할 때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더 중요하다. 공부는 많이 했는데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 없다면 헛된 공부다. 괜히 시간만 낭비한 것이다. 진도를 어느 정도 나가고 공부한 내용을 피드백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진도 나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공부한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5. 자발적으로 기꺼이 공부를 하려고 하라. 억지로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내재적 동기유발이 학습효과가 크다. 타의에 의해, 강제로, 억지로 공부하면 그 효과가 작다. 공부하는 것을 즐기면서 하면 공부가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공부뿐이 아닐 것이다.

새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을 앞두거나 진급을 하는 학생들. 위 다섯 가지가 하나도 새롭지 않고 당연하게 들릴 것이다. 당연한 것이 바로 진리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사이의 간격을 좁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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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공부 잘 하기, 성적,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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