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원에서 경험한 일들
조기치료 필요...거금 드는 치과 치료비도 보험적용 돼야
2009-12-09 01:14:07최종 업데이트 : 2009-12-09 01:14:0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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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에 걸쳐서 그동안 미루어 오던 치과 치료를 하고 나니 나 자신이 무심하던 지난 날이 아쉽다. 치과병원의 치료실 모습 인터뷰에 응해 준 김기단 치과원장 5년전에 의사 처방으로 계산하면 1000만원이란 거금이 드는 치료라 이제까지 망서리다가 이번에 200만원이란 치료비를 내고 내 이를 뽑지 않고 씌우는 방법으로 2개월간 걸린 치료가 어제 모두 끝난 상태이기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아내가 치료 받을시 임플란트 한개에 250만원 이었는데 지금은 150만원까지 내렸다고 함) 그런데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병원안에서 어린아이들 환자가 많은 걸 보게 되어 그 원인을 물어보니 지금은 유아원이나 소아과 병원등에서 어린아이들을 달래느라고 사탕을 준비해서 준다는 말을 듣고는 사회적으로 이런 일은 문제가 되어 개선해야 할일이라 생각되어서 지적을 해 본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 마구 울어대는 어린 환자를 보니 어른들도 받기 힘든 치과 치료를 어려서부터 받게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너무 고통스럽고 지켜보는 부모마음도 아프다. 우리 나이 든 세대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어려서 사탕같은 단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나는 나이 50이전에는 치과에 가 본 적이 없다.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에 해로운 사탕이나 초콜릿, 과자,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등을 어린이들이 다니는 유아원이나 소아과 병원등에서 준비 해 놓는 일은 없기를 부탁하고 싶다. 그동안 내가 치료를 받은 치과 김기단원장이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치료 중 울어대는 형을보고 우는 동생모습이 안스러워서 2개월동안 친절하게 해 준 치과 가족들 또 유아들은 3세가 되면 치과에 와서 검진을 한번 받으라는 말도 해 주었다. 그리고 이에 좋은 치솔질은 아래위로 10회 이상 닦아주는 방법이 좋고 칫솔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도 해 주었다. 이번 치료를 계기로 보험 적용이 안 되어 다른 병원비에 비해 거금이 드는 치과 치료비도 보험적용이 되어 염가로 치료 받을 수 있게 해 노인이나 서민들도 부담 안 가는 보험확대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건의을 정책 담당자에게 하고 싶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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