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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보내며
목표를 알차게 세운 만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2009-12-30 17:25:56최종 업데이트 : 2009-12-30 17:25:5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신희

2009년을 보내며_1
한 해동안 성취한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2009년 기축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로운 다짐과 목표로 시작했던 한해였지만 여느 해와 다름없는 생활의 흐름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 2009년 한해동안 가장 큰 일은 둘째아이를 출산한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모습을 지켜보다보면 아이를 기르는 힘든 일을 잊어버립니다. 

어쩌면 모든 우리들의 일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2009년 한해가 보람되고 큰 의미가 있었던 한해였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고통과 시련의 한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이 느껴지는 참을 수 없는 시간에는 얼른 그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하고 마음 속 깊이 바라보지만 시간은 그런 바람보다 더 빠르게 흘러 벌써 2009년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찾아왔습니다. 

2010년 계획을 짜면서 2009년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부끄럽게도 계획했던 목표를 대부분 이루지 못하고 중요한 몇 가지는 실천을 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목표달성을 하지 못하는 실망감은 어이없게도 매년 연말이 되면 느낍니다. 해마다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지만 올해도 여느 해와는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루지 못한 목표를 보며 한탄하기 보다는 어렵게 이루어 둔 목표를 달성했다는 보람으로 한 해를 돌아봅니다. 

2010년의 계획을 또 세워봅니다. 나 혼자만의 계획과 가족 모두가 이루어야 할 계획을 세워봅니다. 계획을 세우면서 가족들과 못다한 이야기도 하면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 의견이 맞지 않아 싸움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옆에서 싸우지 마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런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목표를 세운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해는 잔돈을 모아서 비상금 100만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적이 있습니다. 100만원을 모아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기초자금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잔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그냥 버리기 보다는 신문지 한 장이라도 몰아서 고물상에 팔면서 한푼 두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가게에서 지폐를 사용하고 나면 생기는 잔돈도 별도로 주머니에 모아 두었다가 저축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해 연말이 되어 96만원 정도의 저축액이 나의 통장에 찍혀있었습니다. 목표했던 100만원 아니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처음에 목표를 200만원으로 잡을 껄 하는 우스갯소리도 했습니다. 

2009년을 보내며_2
목표를 세운 만큼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목표로 보람찬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목표를 세우는 만큼 성취하는 분량도 정해지고 보람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올해 이루지 못한 계획을 다시금 세우고 또 다른 새로운 계획들도 세워봅니다. 그리고 연말이 되었을 때는 목표했던 것만큼 이룬 성과들을 돌아보면 미소를 지을 것을 기대합니다. 목표를 알차게 세운 만큼 결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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