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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신년회 모임 건배제의 힘드세요?
송년회 모임 멋진 당당한 건배구호들...
2009-12-29 07:17:17최종 업데이트 : 2009-12-29 07:17:1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선배님 오늘 제가 멋지게 건배사를 해보고 싶은데 영원히 기억에 남고 분위기를 확 달아오르게 할 기발한 구호가 없을까요?" 
오늘 저녁 송년회 기분에 업 되어 있는 새내기 후배의 말이다.

송년.신년회 모임 건배제의 힘드세요?_1
송년.신년회 모임 건배제의 힘드세요?_1

연말 각종 송년.신년회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건배제의이다.
<해피수원뉴스> 독자여러분은 송년.신년회모임 시 어떤 아름다운 건배구호를 외치시는지?

송년.신년회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건배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준비된 이는 당당하게 큰 소리로 건배구호를 외친다, 송년회 분위기는 그 구호로 활활 타 오른다.
반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는 자신도 기억할 수 없는 말로 작은 소리로 더듬더듬 하고 만다. 일순간 분위기는 타오르는 불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변해 버린다. 독자여러분 중에도 이런 일을 겪어 본 분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 함께 즐거워하는 송년.신년회 분위기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톡톡 튀는 각종 건배구호들이 수없이 생성되고 있다.
올해 송년회에서 나온 재미있는 각종 건배구호들을 간단히 소개한다.

- 재건축: 재미나게, 건강하게, 축복된 삶을 살자.
- 얼떨떨: 얼지 말고, 떨지 말고, 떨쳐 버리자.
- 오바마: 오직 바라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 초가집: 초지일관 집으로.
- 고감사: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사우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
- 나가자: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 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 개나리: 계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리플렉스 하자.
- 진달래: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 거시기: 거절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기쁘게.
- 껄껄껄: 좀 더 사랑 할 껄, 좀 더 즐길 껄, 좀 더 베풀 껄.
- 주전자: 주인답게 살고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 있게 살자.
- 우생순: 우리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다시 뜁시다.
- 남존여비: 남자는 존재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 당신멋져: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살자.
- 구구팔팔: 99세까지 88하게 살자.
- 소녀시대: 소중한 여러분 시방 잔 대보자.
- 원더걸스: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

그 외 수많은 건배구호를 선창하고 제창하며 분위기를 살린다.
시민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건배구호는 '1/3버젼으로 사우나, 파도타기, 박수3번'이다, 사우나. 사우나. 사 ∼ 우 ∼ 나 하고, 시계방향으로 원샷 파도타기, 모두 끝나면 함께 박수 3번 치면 끝난다.

연말 각종 송년.신년회모임 시 건배사로 고민하지 말자.
위에 있는 구호 하나만 잘 외워 오늘부터 당당하게 건배구호를 외쳐보자. 아마 흥겨운 분위기에 찬물을 붓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송년.신년회 모임, 흥겹다고 너무 과음하지는 말자.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시작하자.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송년회, 모임, 구호,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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