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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으로 뻣뻣한 몸을 유연하게
몸의 긴장을 풀고 굳어진 몸을 유연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
2009-12-29 12:59:20최종 업데이트 : 2009-12-29 12:59:2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신희

어릴때와는 다르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이 많이 굳어진다. 
학교에 다닐 때는 체육활동 시간이 있어서 하기 싫어도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기 때문에 몸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몸의 유연성이 탁월한 동기들은 마치 체조 선수처럼 몸을 구부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기들은 뻣뻣한 몸에 유연성을 요하는 동작을 할 때마다 낑낑댄다. 

학교를 졸업하고 체육시간이 없어지면서부터 몸이 더욱 빨리 굳어진다. 특히 여자들은 아기를 낳고 나서 한동안 몸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몸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임신을 했을때 불룩하던 배가 뱃살로 남아 예전에는 즐겨 입던 옷을 못 입을 정도가 된다. 출산을 하고 나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뱃살을 빼야 한다고 경험이 있는 아줌마들은 이야기한다. 

나도 두 아이를 출산을 했기 때문에 뱃살이 장난아니게 생겼다. 뱃살을 빼보려고 걷기운동을 하려고 작정은 했지만 추운 날씨와 육아문제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낳아 길러본 여성들은 대부분 출산후 1년을 강조한다. 그 기간내에 뱃살을 빼지 못하면 평생 그 뱃살을 안고 가야한단다. 나도 걱정이 된다. 하지만 아직 1년이 되지 않아서 시간적인 여유는 있다. 이런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 와중에 스트레칭이라는 좋은 운동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칭으로 뻣뻣한 몸을 유연하게_1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고 굳어진 몸을 유연하게 하는데 가장 좋다

스트레칭은 체력을 단련하는 운동도 아니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도 아니다. 몸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며 몸을 부드럽게 한다. 처음 시작을 하면 안 쓰던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몸 이곳저곳에 통증이 동반된다. 
몸은 고통스럽지만 내게 주어진 현실에서 나의 몸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30분씩 열심히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터에 나와 있는대로 여러 가지 동작을 번갈아서 따라해 보다보면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거울에 비치는 스트레칭을 하는 내 모습과 포스터에 있는 아가씨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지만 내가 그 아가씨보다 더 유연하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처음에는 고통스럽고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뱃살을 없애고 예전과 같은 유연성을 꼭 찾겠다라는 일념 하나로 이를 악물고 버틴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꼭 요가의 자세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없애기 위해 6개월 정도 요가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했던 요가의 자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칭 자세를 바르게 잡는대로 그다지 큰 어려움이 없다.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몸은 점점 굳어지고 젊을 때와는 다르게 운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건강은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한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가량의 정성들인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고 굳어진 몸을 유연하게 하는데 가장 좋다고 한다. 몸을 움직이는 만큼 활력이 생기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다.

체육시간, 스트레칭, 요가, 박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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