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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작품 관리가 이래서야
보기에 너무 흉해요
2009-12-16 12:51:27최종 업데이트 : 2009-12-16 12:51: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양주 mbc 문화동산에 있는 연수원에서 열린 시민기자 워크샵에 다녀왔다.

몇번을 가보았지만 갈때마다 아름다운 외형에 이제는 친근감이 들 정도로 보면 볼 수록 아름다운 연수원 건물 모습과 주변 경관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돼 있다.
잘 꾸며진 정원에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 조각들도 감상하고  사진을 담느라 여기저기 들러 보는데 조금은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조각작품 관리가 이래서야_1
한쪽에서 본 연수원의 일부

조각작품 관리가 이래서야_2
말탄 병정 조각이 너무 녹이슬어 흉해 보인다

자연속에 있는 모든 시설물들이 세월의 흐름따라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변해가 듯이 유명한 조각가 작품들도 나이를 먹어 녹슬어 간다.  수리를 했으면 해서 관리인에게 물어 보니 철로된 제품이라 보수를 할 단계가 이미 지났다는 말을 할 정도로 녹이 슬었다.

쇠로 만든 부식된 조각품들의 모습들이 일부는 정원수에 가려서 전체 모습을 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무척 많은 돈을 주고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들을 설치해 놓고 사후관리가 안된 모습들이 아름다운 정원에 흉물처럼 버티고 있었다.

나는 길을 가다가도 멋진 조각품들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는데  녹슬어 버린 조각이  재질이 잘못 된 탓도 있겠지만 무관심으로 사후 보수관리가 전혀  안 이루어져서 너무 흉해 보였다.

조각작품 관리가 이래서야_3
아울렛건물 앞에 놓여있는 조각품

조각작품 관리가 이래서야_4
관리가 잘 된 조각품

다른 한편 수원 영화동에 있는 도로변 아울렛 건물앞에 세워진 조각품이 있다. 
화강석과 청동제품 여인상이 있는데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시달려서  때가 많이 낀  모습을 항상 보이고 있다.  주위 보호대 하나도 없이 방치된 느낌이다. 
어제는 날씨가 추워 여인상이 춥지 말라고 목도리까지 해 준 모습이 조각을 모욕하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

조각품 일부는 끈으로 묶기도 하고 보기에도 민망한 모습으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조각품들을 관리자들께서 철저하게 관리, 건물의 모습에 어울리는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항상 보여 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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