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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자원봉사자의 힘, 수원시 미래는 밝다
제6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장에서
2009-12-03 09:45:52최종 업데이트 : 2009-12-03 09:45: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6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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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원봉사 단체협의회장

이날 행사는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 협의회 및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자원봉사자 및 단체, 수요처 등 500여 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시 청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괴전화로 인해 사실상의 업무마비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로 말미암아 행사가 취소될 수 있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시청 공직자들의 안전을 위한 침착하고 의연한 대처로 폭발물 설치는 허위로 밝혀지면서 오후 2시에 기념행사는 진행됐다. 그러나 미리 준비한 공연이 취소되었거나 파행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강당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이에 식전행사로 성민 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종합예술학과(교수 김정식) 학생들의 초청공연이 시작되고 힘들어하는 참석자들의 표정을 웃음으로 이끌어가려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몸짓. 손짓에 가슴을 환희로 차오르게 한 열창무대가 이어지면서 술렁이던 행사장은 안정을 되찾게 되어 시 관계공직자 및 대회 진행관계자를 비롯하여 봉사자들은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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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대학교 학생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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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래의 꿈 자원봉사자

이때 공연단을 지도하는 성민대학교 김정식 교수( 전 코미디언)는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에게 "지금부터 여러분의 삶을 노래한 '수원시 자원봉사 노래'를 전국에서 최초로 직접 이 학교 학생들이 만들었다."라는 소개와 더불어 "110만 수원시 인구의 13%에 달하는 15만 수원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는 격려의 말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성민대학교 학생들의 수원시 자원봉사자 노래로 대회장은  힘찬 함성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장은 "올해 한 해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자원봉사는 누구나 쉽다고 말을 하지만 또 봉사는 생각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110만 수원시민 이름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우수 개인지원봉사자부문 시장표창에는 김희정 (고려수지침 북수원지회)외 31명, 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은 김송임(SKC주식회사 수원공장 지역협력팀) 외 5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으며 봉사단체협의장표창으로 신미정(나누리봉사단) 외 20명이 각각 상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끼와 장기를 자랑하는 자원봉사단체 공연대회가 열렸는데 영통 HOC 코치(회장 고선자) 봉사단이 대상을 차지하여 상장과 대상트로피를 받았다.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시청 대강당, 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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