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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미니태양광 설치했어요
온실가스 감축위한 수원시 보급지원사업
2021-07-08 21:34:41최종 업데이트 : 2021-07-09 13:10:05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한 미니태양광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한 미니태양광



수원시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지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2021년 수원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해 700W 이하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지원방식은 설치단가의 80%(도비 40%, 시비 40%)를 지원하며 사업 규모는 약 300여 가구 정도이다.

필자는 지난 5월 13일 수원시에서 지정한 미니태양광 설치 참여기업(태현디엔에스, 장안구 소재)을 방문해 상담 후 계약을 의뢰했다. 참여기업은 사업 적합성 등을 검토 후 계약을 체결했고, 수원시는 제출서류 및 지원 대상 적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7월 8일 오전에 업체 설치기사가 방문해 미니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325W 거치형 모듈 1개(크기는 가로 1,685mm x 세로 1,000mm), 인버터 1개이며 베란다 밖 난간에 설치했다. 설치 후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인버터와 블루투스로 연결돼 '현재 전체 발전량', '지난 일주일 발전량', '지난 한 달 발전량', '누적 발전량', '월 전기 사용량 기준 절약 금액', '내가 심은 나무'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한 미니태양광, 1개월에 냉장고 1대 전기료 생산 기대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한 미니태양광, 1개월에 냉장고 1대 전기료 생산 기대


태양광을 통한 전기 발전량이 많아질수록 전기요금은 줄어들고 그만큼 지구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우리집 5월 전기 사용량은 442kwh로 전기요금은 약 66,000원 정도 나왔다. 태양광 설치 이후 1년 동안의 누적 발전량, 전기요금 절약 금액, 내가 심은 나무가 몇 그루가 될지 궁금하다. 집안에서 24시간 전기를 사용하는 냉장고 1대 정도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날 지구에 위기가 닥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사용과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숲이 파괴되면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증가됐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지구 전체 평균 기온이 상승해 지구 온난화로 이어지게 됐다. 기후위기는 단기간에 생태계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자연적인 물 순환 변화, 생물 종의 멸종 등의 경고를 통해 우리에게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당장 화석연료 사용을 멈추고 플라스틱, 비닐, 에너지 사용, 쓰레기를 줄여야 재앙을 막을 수 있다. 선언적인 말 잔치로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다.

스마트폰 앱에서 발전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 직후의 앱 정보.

스마트폰 앱에서 발전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 직후의 앱 정보.


우리나라의 에너지 발전 비율 통계(2017년 한국전력)를 보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 비율이 약 66%에 달하고, 원자력 발전 비율은 약 26%, 신재생 발전 비율은 약 5%이다. 화력 발전 비율이 높은 것은 발전의 원료인 유연탄, 무연탄 등의 원자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줄이려면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 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 방향에서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화석연료 중심의 고탄소 산업구조와 에너지 체계를 저탄소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경제구조를 저탄소화 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고 저장하는 기술, 에너지효율 개선, 그린수소 활용기술 등을 개발해야겠다. 수소차, 전기차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 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용품, 플라스틱,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는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거대한 힘이 되는 것이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재앙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우리 자손에게 잠시 빌린 지구임을 명심해야 한다.

미니태양광, 온실가스, 보급지원사업,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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