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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관광홍보모델과 함께 수원콘텐츠를 발굴해요!
‘BOOST PROJECT 수원청년 관광 홍보모델 1기’를 7명 선발
2021-09-07 08:05:36최종 업데이트 : 2021-09-07 08:05: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BOOST PROJECT 수원청년 관광 홍보모델 1기'의 활동을 기대한다.

'BOOST PROJECT 수원청년 관광 홍보모델 1기'의 활동을 기대한다.


사회적 기업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수원시 문화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재고를 위해 'BOOST PROJECT 수원청년 관광 홍보모델 1기'를 선발했다. 만19세부터 34세 청년 7명을 선발하여 수원시 문화관광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7명의 수원청년홍보모델은 활동비 (100만원 지급), 대외활동 수료증 제공, 개인 한복 프로필 촬영, 정조대왕 시그니처 유니펌 제공, 수원화성 프리미엄 소풍 이벤트 등의 내용을 제공받게 된다. 'BOOST PROJECT'는 도시의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능동적으로 홍보하고 잠재 관광객과의 교류기회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일상에서 글쓰기 소재를 발굴하게 만드는 꽃담소 질문카드를 활용해서 글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서 글쓰기 소재를 발굴하게 만드는 꽃담소 질문카드를 활용해서 글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기업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대표는 "원래 선정자는 5명이었는데,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7명을 선발하게 됐다. 1인당 약 200만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되며, 개인별 맞춤한복도 제공된다. 조별미션과 수원 3대 액티비티 투어 등의 활동을 sns콘텐츠로 제작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지원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열리고 우수한 인재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수원시의 매력을 알게 되고, 도시에 애정을 갖게 될 때 점차적으로 청년 세대들의 참여도 확산될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 자체가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다. 청년세대들은 문화, 예술, 여행, 관광 등의 키워드에 관심있다. 그렇다면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관광콘텐츠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모든 글은 자신의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관광콘텐츠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모든 글은 자신의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문 대표는 "저 역시 20대 대외활동을 통해 그 분야의 꿈을 갖고, 청년협동조합 대표로 성장하게 됐다. 청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서 목표를 갖고 꿈을 이뤄가면 좋다"고 덧붙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며 수혜받은 부분을 기업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월 28일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총 10회차로 이어진다. 관광글쓰기, 프로젝트 아이디어 도출, 한복 프로필 사진 촬영, 관광해설사와 행궁투어, 조별미션 및 개인미션으로 수료까지 이어진다. 김소라 여행작가의 글쓰기 강의와 함께 임덕순 문화해설사, 정지웅PD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콘텐츠 기획을 통해 수원을 알리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관광글쓰기 강의에 참여한 김소라 여행작가

관광글쓰기 강의에 참여한 김소라 여행작가



7명의 참가자들의 이력이나 그동안의 활동 경력도 독특하다. 안정은 씨는 세종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복문화진흥원의 한복홍보대사를 하면서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 3권의 책을 쓴 작가이며 세바시에 출연한 바 있다.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한채연 씨는 정조효문화제, 동행복권 서포터즈 등의 활동을 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실무 자격까지 갖추고 있다. 장안대학교 관광경영과 최예진 씨는 학생회 활동과 함께 창업동아리, 사내 한복모델, 웨딩드레스 모델 등을 한 바 있다.

2030 세대는 문화소비자이면서 생산자가 된다

2030 세대는 문화소비자이면서 생산자가 된다



용인대학교 무용과를 나온 이지희 씨는 화성행궁 연화무용단 경력이 있으며 무용 부문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안소민 씨는 창덕궁 투어가이드와 외국인 통역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김혜성 씨는 사내 기자활동 및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를 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출신 김해민 씨는 문화탐방동아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프랑스 패션 디자인 단기 연수까지 다녀왔다.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실습과 참여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실습과 참여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참가자들의 다양한 이력과 재주 등이 이번 'BOOST PROJECT' 활동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MZ세대들의 높은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여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 2주차 '관광 글쓰기' 수업에서는 7명 참가자 모두 참신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글쓰는 재미를 느꼈다. 

한채연 씨는 "꾸준한 글쓰기 습관과 함께 생각나는 글귀를 메모해 두고,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스마트폰에 쭉 적어보는 식으로 쓰면 글쓰기가 어렵지 않다고 말한 것이 실용적이었다. 실용적인 팁과 함께 실습을 통해 재밌는 글을 써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년관광홍보모델 모집 포스터

청년관광홍보모델 모집 포스터


과정을 마친 이후에도 꾸준히 수원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면 좋을 것이다. 청년관광홍보모델 7명이 앞으로 수원화성, 행리단길, 광교호수공원 뿐 아니라 수원시의 맛집, 관광액티비티 등을 체험하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굴해나가길 바란다.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대표, 청년관광홍보모델, 부스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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