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하지? 수원 여행 반나절 나들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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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하지? 수원 여행 반나절 나들이 코스 화성행궁부터 행리단길까지 시간이 순삭! 2021-11-19 10:21:50최종 업데이트 : 2021-11-19 10:21:46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따뜻한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 있는 화성행궁 위드 코로나, 뉴 노멀, 용어는 다르지만 새로운 일상이 조심스럽게 시작되었다. 이번 주말에는 뭐하지? 장시간 외출이 망설여진다면 반나절 코스로 가볍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계절이 다 가버리기 전에 수원의 팔경을 찾아보자. 정조대왕의 안목을 느낄 수 있는 수원팔경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대표적일 터. 운치 있는 고궁을 둘러보고 SNS 명소인 행리단길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과거와 현대를 따라 반나절 동안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다. '만년의 수를 받을어 빈다'는 뜻을 가진 봉수당 행궁은 왕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곳으로 화성행궁은 능원참배를 위한 궁궐이었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재의 융릉으로 옮기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원화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화성행궁을 건립하였다. 조선시대에 세운 행궁 중에서도 규모나 기능면에서 뛰어났다 전해진다.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고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몇 곳을 골라 함께 소개해본다. 스탬프 용지는 들어오기 전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꿀팁!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1. 스탬프 투어 행궁 속 스탬프 투어는 입장권을 구입할 때 전용 용지를 따로 사야 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 아니더라도 용지를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라도 안내문과 지도를 꼼꼼하게 보기 때문이다. 화성행궁은 576칸으로 정궁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문과 저 문을 구별하기 어려울 때, 스탬프 용지가 보물 지도가 되어 주었다. 1795년 을묘원행시 진찬연 장면을 연출한 공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2. 봉수당 봉수당은 행궁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건물이다. 본래 이름은 장남헌이었는데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계기로 장수를 기원하며 이름을 바꾸었다. 봉수당 안을 들여다보면 회갑 잔치가 열리던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았다. 조선후기가 문화적으로 황금기여서일까? 잔치상이 의리의리하다. 생생하게 재연되어 있어 사진처럼 선명하게 기억될 듯하다. 행궁과 수원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미로한정'은 반드시 가봐야하는 곳!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3. 미로한정 넓고 넓은 행궁을 걷다가 자연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만났다. 저쪽으로 가면 미로가 있다는 아이의 말만 듣고 올라왔는데 표지판을 보니 '미로한정'이다. 미로한정은 행궁 후원에 만든 정자로 '장래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라는 뜻이다. 훗날 왕위를 세자에게 영위하고 이곳으로 오려 했던 정조의 뜻이 담긴 이름인 것이다. 행궁부터 저 멀리 여민각과 수원 시내의 모습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잠시나마 왕의 휴식을 취해보았다. '대장금' 드라마 속 수라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4. 드라마 촬영지 화성행궁은 사진 찍기 좋은 출사 여행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대장금', '이산', '왕의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그 시절 그대로 재연된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 남았다. 늦가을 고궁에서 고즈넉한 동양의 정취와 어울리는 멋을 느낄 수 있었다. 행리단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커피 맛집이자 뷰 맛집!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따온 말, 행리단길은 수원의 핫플레이스로 손색없기에 불리게 되었다. 수원 행리단길의 매력은 바로 골목 여행이다. 직접 수공예품을 만드는 예술가들의 공방거리,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와 음식점, 주말이면 체험활동과 벼룩시장이 열린다. 골목마다 담겨진 이야기를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이 즐겁다. 이번 주말에는 타임머신 타고 화성행궁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화성행궁 주차장 안내 화성행궁 주차장 :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031-228-4486) 연무대 주차장 :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3-17(031-251-4518) 수원여행, 수원나들이코스, 수원가볼만한곳, 스탬프투어, 화성행궁, 행리단길 연관 뉴스 119년만에 돌아온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于華館)과 별주(別廚) 2024.04.25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 공연 즐겨요" 수원 스타필드부터 먹자골목까지2024.04.19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이모저모 2024.04.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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