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봄날의 축제처럼, 투표장으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5~6일 사전투표
본 투표일은 4월 10일, 투표 참여로 우리 시 역동적인 미래를 연다
2024-04-05 13:31:28최종 업데이트 : 2024-04-05 16:19:55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에 배달한 선거공보.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에 배달한 선거공보.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4월 10일 수요일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다. 당일 투표하기 어렵다면 사전에 투표할 수 있다. 4월 5일(금)과 4월 6일(토)이 사전투표 기간이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소 혼잡을 줄이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4월 5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공보물에서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폈다. 후보들의 공약에서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 보고 우리 지역을 위해 누가 좋을까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 투표장으로 향하는 발길에는 벚꽃이 반겼다.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투표소는 이른 시각에도 투표 대기자가 많았다. 차례를 기다리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4월 5일(금)과 4월 6일(토)에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4월 5일(금)과 4월 6일(토)에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관내와 관외를 구분해서 한다. 거주지 투표소이므로 관내 줄에서 했다. 본인확인 절차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내밀었다.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본인확인 후 서명 절차가 있다. 이때 이름을 쓰거나 손도장을 찍는다. 손가락을 대니 바로 신원 조회가 끝난다. 발급기에서 투표용지가 출력된다. 투표용지는 두 장이다. 하나는 지역 선거구 출마자가 있는 것이고, 하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다. 이때 관외 투표자는 주소 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는다. 

 기표할 때 반드시 기표소 안의 용구로 찍어야 한다. 별도의 잉크 없이 기표 용구를 한 번만 찍으면 된다. 이때 네모 칸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기표 용구 대신 네모 칸에 연필이나 펜 종류 등으로 표시해서도 안 된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말이 있다. 선거에 참여하는 국민도 진짜 꽃이 되는 것이 아닐까. 수원시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인계동 사전투표소(수원시 홍보기획관실 사진 제공).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말이 있다. 선거에 참여하는 국민도 진짜 꽃이 되는 것이 아닐까. 수원시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인계동 사전투표소(사진 제공=수원시 홍보기획관)


 기표하면 반으로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다. 이때도 관외 투표자는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봉함하고 투표함에 넣는다. 기표소에는 사진 촬영이 안 된다는 안내 글이 쓰여 있다. 더욱 투표 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암시하거나 공개해서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호매실동 13단지에 산다는 주민은 "10일은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오늘 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 왔다. 아이들을 등굣길에 같이 나와서 투표했다."라고 말한다. 한양수자인파크원 아파트에 사는 어르신은 "늘 사전투표를 했다. 그래서 오늘도 일찍 왔다."라고 말한다. 의왕에 산다고 밝힌 사람은 "호매실동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일찍 투표하고 가게 문을 열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서둘러 간다. 

행정복지센터에는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는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4월 5일(금)과 4월 6일(토) 이틀 동안 진행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2006.04.11.에 태어난 사람까지)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전국 투표장소 어디서든지 가능하다.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면 가까운 사전투표 장소도 찾을 수 있다. 보통 행정복지센터나 공공기관이 지정되어 있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 안의 용구로 찍어야 한다. 기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수원시 홍보기획관실 사진 제공).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 안의 용구로 찍어야 한다. 기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사진 제공=수원시 홍보기획관)


 4월 10일(수)은 본 투표일로 법정 공휴일이다. 선거법에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표현이 있다. 이처럼 공휴일 의미는 국민이 자발적인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이다. 최근 일부 국가는 선거 참여를 권리에서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강제성은 없지만,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다. 

 선거일은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해당 거주지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장소는 가정에 선거홍보물과 함께 배부된 안내문에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선거연수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투표의 의미를 안내하는 표어다.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선거연수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투표의 의미를 안내하는 표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지역구에서 254명, 비례대표로 46명 총 300명을 뽑는다. 임기는 4년(2024.5.30.~2028.5.29.)이다. 수원특례시는 5명의 국회의원이 배지를 달게 된다. 유권자의 소중한 표가 모이면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 봄날의 축제처럼 여기며 투표장으로 나서 보자. 미래의 시간을 채우는 역동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다. 

○ 수원시 선거인명부열람 바로가기
 - 열람 기간: 2024년 3월 30일 ~ 2024년 4월 10일
 - 인터넷 열람: 3월 30일 00:00 ~ 4월 10일 18:00 
   ※수원시민만 열람 가능 
윤재열님의 네임카드

사전투표, 국회의원, 국회의원선거, 수원시, 투표, 민주주의, 윤재열

연관 뉴스


추천 4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