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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벚꽃 명소는 바로 여기!"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벚꽃 축제 열려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포토존, 상생마켓 등 프로그램 풍성
2024-04-08 16:48:47최종 업데이트 : 2024-04-08 16:56:13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벚꽃을 즐기러나온 상춘객들의 행열이 끝없이 이어진다

벚꽃을 즐기러 나온 상춘객들의 행열이 끝없이 이어진다.

 

요즘 밖에 나가면 흰 눈 같은 벚꽃이 길거리에 가득하다. 아파트단지나 도로변 가로수, 공원 산책로 등 벚꽃이 없는 동네가 없다. 벚꽃이 거리를 주로 수놓았지만 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백옥 같은 하얀 목련 등도 곳곳에 만발했다. 봄바람 꽃바람이 방안까지 불어와 사람들을 밖으로 유혹한다.

 

봄철이면 각 지방마다 봄꽃 축제가 열린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봄꽃 축제 「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가 열렸다. 경기도청 봄꽃 축제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적 축제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관광공사가 행사 주관을 맡았다. △피크닉존 조성 △체험 프로그램(도자체험, 소방안전체험) △문화공연(버스킹, 풍선아트, 마술쇼) △마켓 및 부스 운영 △친환경 놀이공간(키즈, 반려동물) 조성 및 운영 △포토존 및 벚꽃 라이트 등이 열렸다. 주최 측은 홍보부스에서 백화점 상품권, 귀여운 야광봉 등 무려 4,500명에게 풍성한 경품권을 배부했다.

 

기자도 취재차 봄꽃 축제장을 찾아갔다. 휴일을 맞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봄맞이 상춘객들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도청 입구에 들어서니 화사한 벗꽃 아래 방문객들이 한가득이다. 
 

경기도청의 화사한 벚꽃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장속을이룬다

경기도청의 화사한 벚꽃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장속을 이룬다.


신관 앞에 지역 상생판매존이 자리잡았다. 화홍 우리 농산물특판, 팔달산상인회 커피마니아, 팔달산상인회 쿠키엔 커피 등 30여 개의 부스에서 각종 상품이 팔리고 있었다. 

 

신관 오른편 광장에는 경기소방 119 안전체험마당이 열리고 있었다. 화재 대책 세우기, 기도폐쇄 응급처치, 화상, 폭염 등 14개 각 부스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체험을 하고 있다. 부모와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마루 인형극장이 가장 인기있었다.
 

각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소방안전체험을 하고있다

각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소방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신관을 지나면 제3별관 앞에 넓은 잔디광장이 있다. 잔디광장 정면 오른편에는 경기도 홍보관 부스가 있다. '봄노래해 봄', '잡아 봄', '바라 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봄 노래해 봄'은 누구나 노래를 부르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였고, '바라 봄'은 소원을 작성한 메시지를 벚꽃나무에 달아보는 이벤트다. 탄소중립 재활용터 및 한국도자재단, 축제로 찾아가는 도자문화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도공과 함께 도자기 체험을 하기도 한다. 
 

가족의 행복과 건강 소원을 써서 벚꽃나무에 매다는어린이들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고 벚꽃나무에 매다는 어린이들


노인생산품·자활생산품전시 판매존 부스에는 장년층이 손수 만든 수세미, 앞치마, 장바구니, 화분 등 다양한 상품들이 12개 부스에 진열돼 있다.
 

노인들이만든 주방용품을 고르는 관람객들

주방용품을 고르는 관람객들


공익 부스존에는 경기도 청소년문화센터, 경기농협 고향사랑기부제, 마약 없는 밝은 경기, 관람객 안마 체험관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안마 체험관에는 대기자들이 넘쳐난다. 제3별관 앞 중앙 잔디광장 중앙에 무대를 설치했다. 공연은 12시부터 하는데 한 공연마다 30분씩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다올 국악공연이 끝나고 이어서 경기도청 합창단의 도라지타령이 이어졌다.
 

경기도청 합창단의 공연모습

경기도청 합창단의 공연모습

관광공사 홍보관앞에 경품을 받기위해 길게늘어선 상춘객들

관광공사 홍보관 앞에 경품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상춘객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도청 입구 벚꽃 아래서 버스킹 공연을 만나고 있었다. 무랑극단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졌다. 상춘객들은 화사한 벚꽃 아래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나자 이어서 오비티의 힙합공연 이어진다. 버스킹 공연팀이 30분마다 공연을 바꾸며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무랑극단의 갈라 공연을 즐기는 상춘객들

무랑극단의 갈라 공연을 즐기는 상춘객


수원시는 벚꽃 도시로 불릴 만큼 벚꽃 명소가 많다. 봄이면 경기도청을 비롯해 팔달산회주로, 광교호수공원, 광교마룻길, 서호천, 황구지천, 만석공원, 고향의 봄길, 칠보둘레길, 수원월드컨 구장 등 상춘객들의 눈길을 잡는 화사한 벚꽃길이 가득이다. 이 봄이 가기 전에, 벚꽃이 지기 전에 수원 구석구석 즐겨보면 어떨까?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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