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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다"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5회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2024-04-23 18:01:01최종 업데이트 : 2024-04-23 18:00:57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일자리 현황판에서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 화성행궁광장에서 지난 4월 22일 2024년 '제15회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수원시 복지여성국 박란자 국장과 어르신돌봄과 우용구 과장이 현장을 지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에서 버스정류장 전광판 홍보와 기관별 적극적인 자체 홍보를 추진하여 61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했고, 시민 300여 명이 방문했다. 수원시 노인 민간 취업 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관장 이종성)이 주관하는 '제15회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로 상·하반기 연 2회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로 8년째 이어져 온 노인 일자리 창출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5회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부스 행사가 열리는 오후 1시가 되니 일자리를 구하려는 어르신들이 하나둘 방문하기 시작하며 취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노인 일자리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구인 업체보다 구직자가 더 많아 사회서비스민간형 일자리는 10:1 경쟁률이 되는 등 현실적으로 노인 일자리도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요양시설, 경비·미화·조리·운전, 시간제, 노인 적합형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구인 업체가 참여했고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서류심사 후 현장 면접을 하거나 추후 업체에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알선했다. 취업을 위해 신청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는 어르신들 행사장에는 면접 상담 부스, 노인 일자리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여 취업 상담, 이력서 작성법 상담, 이력서 명함 사진 촬영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 상담을 하는 수원시니어클럽 상담사들 이력서 무료 명함 사진 촬영 장면 현장은 이번 행사를 8년째 주관한 수원시니어클럽의 이원섭 민간취업지원팀장과 직업상담사 및 직원 20여 명의 만반의 행사 준비와 체계적인 지원 등이 돋보였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친절하게 안내하며 입장부터 구직 현황판, 팸플릿 배부, 서류 작성 용지, 냉·온수통을 비치하여 다양한 차, 커피믹스도 구비해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만약의 응급 사태에 대비하여 응급 이동 침대, 구급차 등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 대응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행사의 실무 책임을 맡은 수원시니어클럽 이원섭 팀장 응급 사태에 대비하여 응급 요원 및 장비와 구급 차량 대기 이처럼 수원시니어클럽은 수원시 관내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 개발과 취업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노인 일자리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를 8년째 총괄 지휘 감독한 수원시니어클럽 이종성 관장 대한노인회 각 지회(장안구, 팔달구, 권선구, 영통구)는 노인 취업 지원센터 운영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취업을 무료로 지원하며 업무는 구인처 개발, 구직자 모집,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알선하는 모습이 좋았다. 대한노인회 4개(권선구,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지회 부스 이번에는 수원시 복지여성국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하여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패밀리 모집과 1인 가구 사업인 생활안심망, 주거안심, 돌봄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홍보를 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수원시 홍보 부스 이 외에도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 지원센터'는 만 60세 이상 수원시민이 국민 효도 자격증인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수강을 할 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 홍보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 자영업자 취업지원금 제도 안내 및 창업지원 제도에 대하여 안내했다. 또한 '수원고용복지+센터'는 실업급여 확인서 발급과 국민 취업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수원상공회의소는 노인일자리 채용을 안내했고, 자동차 차체 용접전문기업인 한국오바라(주)는 숙련된 기술직을 채용했으며, 사과나무요양원과 행궁요양원은 요양원시설 소개와 요양보호사 채용을 홍보했다.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 외 2개 기관 홍보 부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0대 시민(원천동)은 지방국립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고학력자인데 컴퓨터 관련 중견기업에서 기술직으로 25년간 종사한 후 퇴직하여 몇 개월 휴식기를 가졌단다. 그는 "경제 문제로 제2의 직장을 구하기 위해 지원했다. 마침 상담사의 추천으로 전기기업 전자공학 기술자 및 연구직에 지원했다"라며 취업이 되기를 바랐다. 70대 시민(화서동)은 "경비직을 하다가 건강 때문에 쉬었는데 건강이 회복되어 경비직을 또 지원했다"라며 재취업을 희망했다. 100세 장수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다. 이번 '제15회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일자리가 연결되어 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일자리를 구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수원4개구지회, 노인일자리채용한마당 연관 뉴스 2024년 '청솔과 함께해孝' 지역 문화축제 개최2024.05.17 새로운 꿈! 빛나는 아이들! '수원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최2024.05.04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다"2024.04.2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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