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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그라데이션, 영통 1단지에서 9단지까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마을 업사이클링 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 진행
2024-03-15 13:16:56최종 업데이트 : 2024-03-15 13:16:54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인사말을 하는 영통조압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

인사말하는 이영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에코 그라데이션'과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과 에코 그라데이션은 모두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개념이지만 접근 방식과 목표에는 차이가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의 양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에코 그라데이션'은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제품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개선하여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거나,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결론적으로 업사이클링과 에코 그라데이션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중요한 개념이다.

 

이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애)은 마을 업사이클 디자인 전문가 양성교육과 마을 업사이클 문화 확산 활동 프로그램인 '에코그라데이션, 1 TO 9'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구야, 호흡해", "네모의 용기, 그린 라이트", "다시 그린 지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살구골실에서 '에코 그라데이션 1 TO 9'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영애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이컵이 뜨거운 물에 닿았을 때 몸에 안 좋고 뇌를 죽일 수 있는 환경 물질이 나온다고 한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1회 용품을 줄이는 운동을 실천 하다보면 가정 뿐만 아니라 나라를 살리고 많은 예산을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의 성과가 고양될 수 있으려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환경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 선정된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업사이클 기관 견학, 주민지도 기획과 연습, 플라스틱병 뚜껑 수거 캠페인, 축제 체험부스 기획 운영 등 '업사이클 디자인 전문가 2급 양성 과정'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 후 주민 대상 업사이클링 활동 지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폐마스크를 활용하여 의자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폐마스크를 활용하여 의자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와 업사이클링에 관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하여 냄비 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양말목으로 냄비받침을 만들고 있다.

양말목으로 냄비받침을 만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마을공동체팀 목지은 팀장은 "하반기에는 4인 1조로 조직하여 조별로 마을을 찾아가 성인 대상으로 업사이클을 알리는 활동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체험교육을 펼칠 계획"이라며 "에코 그라데이션 1TO9는 지역사회 기반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1TO9는 영통의 1단지에서 9단지를 뜻하는데 영통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용인, 서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에코그라데이션, 1TO9'는 업사이클과 에코 그라데이션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파급효과를 만들어 사회적 비용은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될 것이라 본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는 권선동의 정보경 참가자는 "버려지는 물건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아주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버리면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하면 멋진 나만의 작품 탄생!

버리면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하면 멋진 나만의 작품 탄생!


평범한 일상 속 버려지는 물품들은 우리에게 점점 더 큰 환경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가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제대로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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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종합사회복지관, 업사이클링 디자인 전문가, 에코 그라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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