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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 탑’ 장안구청 사거리 환하게 밝혀
15m 송구영신 탑, 내년 1월 말까지 불 밝혀 위로와 새로운 희망 불어넣어
2023-12-04 16:55:34최종 업데이트 : 2023-12-04 16:55:3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장안구청 사거리 내 교통섬에 송구영신(성탄트리) 탑을 환하게 밝혔다.

장안구청 사거리 내 교통섬에 송구영신(성탄트리) 탑을 환하게 밝혔다.


12월에 접어들자 쉼 없이 달려온 올 한해를 뒤돌아보는 행사와 새해를 맞을 준비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송구영신 탑(성탄트리) 점등식'을 12월 3일 오후 5시 장안구청 사거리 내 교통섬(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성탄트리 점등식 준비위원장 황진석 목사를 비롯해 김환근 목사 등 교회관계자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승원·백혜련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온 누리에 평화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충신교회 경배찬양으로 시작된 1부 예배 행사에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만백성 맞아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찬송가가 장안구청 사거리에 울려 퍼지자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져 있던 몸과 마음이 눈 녹는 듯 녹아 포근함이 밀려왔다. 점등식에 참석자들은 흥겹게 손뼉을 치며 찬송했다.

박재선 목사의 대표기도와 수원기독호스피스 중창단의 축하 찬양과 충신교회 축하연주는 송구영신 탑(성탄트리) 점등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1부 예배

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1부 예배


2부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내빈소개, 점등식으로 이어졌다. 김환근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오늘 주일이라 교회 여러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 복된 자리를 옆 사람과 함께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축하연주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축하연주


125만 수원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할렐루야, 성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송구영신 성탄트리 점등식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 이곳에서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축하했다. 이후 수원역 등을 돌고 돌아 올해 다시 이곳에 왔다. 성탄 축하를 장안구에서부터 시작해 수원 전역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사랑과 복음을 널리 전파하자는 의미가 있다. 올 한 해 전쟁으로 추위로 굶주림으로 많은 아픔에 겪는 모든 이가 사랑으로 따뜻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오면 좋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 시민 모두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함께하기 기원하다."라며 축사를 했다.

125만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고 있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 점등식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23년 어렵고 힘들었던 한해가 송구영신 탑을 통해 위로받고, 또 다른 내일의 꿈을 꾸면 좋겠다. 밝아오는 2024년에도 시민들이 따뜻한 복지와 따뜻한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성탄트리) 탑 점등식


오후 5시 45분, 점등식 행사장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점등식을 위해 늘어서고, 하나둘 셋에 점등 버튼을 누르자, 송구영신 성탄트리 탑이 환하게 불을 밝혔다. 성탄트리가 환하게 빛나자 참석자와 시민들은 일제히 "와!" 하며 박수로 축하했다.

장안구청 사거리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환하게 밝힌 송구영신 탑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또한 잠시나마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송구영신 탑을 보니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일 실감이 난다" "또 이렇게 한 해가 가네." "환하게 빛나는 탑이 예쁘다. 세상이 저렇게 예쁘면 좋겠다." 송구영신 성탄트리 탑을 보는 시민들의 생각과 방향이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탑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모두 같은 느낌이다. 

장안구청 사거리 내 교통섬에 환하게 밝힌 수원특례시 2023 송구영신(성탄트리)탑의 빛은 사랑과 믿음, 평화의 빛으로 널리 퍼지고 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불빛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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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성탄트리, 점등식, 예배, 찬양,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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