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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엄마가 아닌 나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해요
한림도서관, 엄마를 위한 비대면 특강 열어
2020-09-16 15:34:09최종 업데이트 : 2020-09-16 15:34: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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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도서관 특강, "지금 꿈과 성공을 만나는 시간"이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이루어졌다.


한림도서관에서 엄마를 위한 특강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인 '지금 꿈과 성공을 만나는 시간'을 진행했다. 본 강의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마음에 위로가 필요한 주부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시간이 되었다.

강사는 놀이영어 전문강사인 이지해 작가로 '하루10분 놀이영어', '지금, 꿈과 성공을 만나는 시간'을 저술한 경력이 있다. 이지해 작가(이하 강사)는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방법을 주제로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어떻게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야 하는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강의는 각 6개의 섹션별로 세분화되어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평범한 가정주부 꿈을 만나야 하는 이유, 좋아하는 일이 꿈이 되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비법 노하우, 꿈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성공을 만날 수 있는 골드타임, 지금,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로 이루어졌다.
평범한 일상을 지닌 우리가 왜 꿈을 꾸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지해 작가.

평범한 일상을 지닌 우리가 왜 꿈을 꾸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지해 작가.
코로나블루로 인해 각자 처한 마음의 어려움들을 쏟아놓는 참가자들과 위로하는 이지해 작가.

코로나블루로 인해 각자 처한 마음의 어려움들을 쏟아놓는 참가자들과 위로하고 있다.


강의 도입을 진행하기 전에 참가자들과 코로나 블루로 이어지는 우울감에 대해서 나누었다.
참가자 송수정 씨는 "집에만 있으려니 우울증 와요."라고 말하고, 정효은 씨는 "삶이 더 단조롭고 심심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사는 조던 피터슨의 <인생의 법칙>에 나오는 가재의 비유를 빗대어 자신의 상황과는 별개로 당당하게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용기를 주었다. 강사는 자신도 비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에너지가 많이 들어 힘들었지만 일대일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여 신청자를 받자 제주도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신청자가 많아졌다고 예시를 들며 "용기내어 꿈을 세상 밖으로 밀어내기"를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꿈을 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TED 강연을 하고 싶어요.", "베스트셀러 작가,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요.", "시골에서 책방을 하고 싶어요." 등 여러 모양의 꿈을 직접 채팅창에 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이렇게 쓰는 행위를 통해 꿈을 구체화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자기 밖으로 내뱉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채팅창에 자신의 꿈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채팅창에 자신의 꿈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메모를 활용하라며 메모패드에 꿈을 적는 법을 설명 중이다.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메모를 활용하라며 메모패드에 꿈을 적는 법을 설명 중이다.


좋아하는 일이 꿈이 되는 것에 관해서는 작가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앨빈 토플러가 "21세기의 문맹은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울 수 없고, 배우지 않고, 다시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한 말을 인용하여 좋아하는 일을 배워가는 노력에 중점을 기울였다.

무엇보다도 시작 지점을 작게 잡고 항상 준비된 자세가 되기 위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렵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책을 출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평소에 쌓아둔 정보들을 모아서 두 권의 저서를 출간할 수 있었다면서 조금의 노력은 큰 성취와 자존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재료임을 밝혔다. 꿈을 메모한 뒤에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두어 하나의 아이디어로 만들면 강사 본인이 출간한 것과 같은 노력의 산물로 역할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런 정보와 아이디어의 출처는 바로 '책'이며, 꿈의 안목과 시야가 넓어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탐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출발선보다는 도착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목일에 심은 작은 묘목이 갑자기 큰 산이 되지 않는다며, 욕심을 내지 않고 한 발짝씩(Step by step) 걸어가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진 모든 이들의 출발선이 동일해졌기 때문에 도착지 즉,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SNS와 유튜브, 블로그, 문화센터 재능기부, 카페활동 등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꿈을 드러낼 수 있는 골드타임이 항상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성공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고 목표의 설정 지점도 다르지만, 여러 채널을 활용한 아웃풋(OUTPUT)이 중요하다며 각 채널별로 활용하는 방법을 개괄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무엇보다도 꿈은 사회의 빛이 되어야 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세상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적극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 블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부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의 영향에 압박감을 느끼고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강의였다. 참가자들은 "선한 마음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많은 내용을 알려주시려고 하신 마음이 느껴졌어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강의 후기를 남겼다.

한림도서관의 특강을 비롯한 수원시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suwonlib.go.kr/reserve/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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