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치유의 시간 마음챙김 요가와 싱잉볼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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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치유의 시간 '마음챙김 요가와 싱잉볼 명상' 광교푸른숲 도서관에서 보낸 힐링 시간 2023-11-13 10:25:07최종 업데이트 : 2023-11-13 10:25: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넓은 강당에서 이뤄진 명상 수업과 요가 프로그램 지난 11월 8일 '나를 사랑하는 치유의 시간'을 주제로 한 마음챙김 요가와 명상 수업이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틀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사업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돌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피로함이 쌓이고, 신체적으로도 과로에 누적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갖는 것은 의무가 되고 있다. 명상과 요가처럼 자신의 삶을 자각하고 알아차림하는 시간은 심신의 회복에도 도움된다. 먼저, 광교푸른숲도서관 강당에서 마련된 마음챙김 요가 수업과 싱잉볼 명상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 강당의 커다란 통창유리에서 가을 햇살이 들어오면서 자연 속에 있는 듯했다. 마음챙김 요가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면서 호흡과 함께 섬세하게 자신의 신체를 돌아보면서 고요한 시간을 갖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몸의 세밀한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몸에 대한 고마움을 갖게 된다. 요가는 심신을 수련하는 목적일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깨어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수행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기능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크다. 호흡 명상을 하면서 편안하게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확장되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느낀다. 또한 이완하는 숨을 내쉬면서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사라진다. 호흡 명상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치유 효과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숨쉬기만으로도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느껴지는 분들에게 호흡 명상을 권한다. 쉼, 숨, 삶 나를 사랑하는 시간 이어서 싱잉볼을 활용한 소리 명상이 진행되었다. 티벳이나 네팔에서 명상도구로 알려진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싱잉볼 악기의 소리를 따라가는 방식이다. 싱잉볼의 소리와 파동은 뇌파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편안한 알파파 상태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뇌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싱잉볼 소리 명상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수면 상태에 이른다. 낯설고 불편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것이 이상할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심신이 안정상태가 되면서 푹 잘 자고 일어난 것 같은 뇌파가 만들어진다. 수업에 참가한 시민들은 특히 싱잉볼 소리가 좋았다고 하면서 자주 고요한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한다. 다도 수업은 조병주 강사의 안내로 진행했다 싱잉볼 명상과 마음챙김 요가를 안내한 김소라 강사는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심신통합치유학을 공부하면서 통합적 접근의 치유를 배워나가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심신 치유적인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지는 차 명상과 다도 수업은 행궁동에서 다전차문화교육원을 운영하는 조병주 강사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차가 지닌 다양한 효능과 효과와 함께 어떻게 차가 재배되고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짧은 상식이 이어졌다. 또한 차 마실 때의 간단한 예법과 함께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해하고 실제로 차를 마시니 더욱 좋은 듯했다. 차를 마시면서 '뿔향'으로 향기 명상도 이뤄졌는데 후각을 자극하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컸다. 발효차 혹은 녹차 등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르는 팁까지도 알려주었다. 싱잉볼 소리 명상으로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잠을 자게 될 수도 있다 마음챙김 명상이라든지 심신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멈춤 없이 정신없이 살아가는 삶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을 갖는 것은 필요하다. 모든 옳은 결정은 편안한 상태에서 나올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정신적인 고통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점차 질병으로 확대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질병은 사실 마음의 문제라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몸과 정신의 연결 작용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장면을 떠올리기만 해도 몸의 일부가 아픔이 느껴지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차를 마시는 평온하고 고요한 시간을 갖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2일 수요일 한 번 더 진행된다. 아로마테라피와 함께 마음챙김 요가와 명상 수업이 이뤄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치유와 힐링'을 콘셉트로 하는 수원시 관내 도서관이다. 윤경아 광교푸른숲도서관 팀장은 "힐링을 주제로 한 도서관이라 이번 마음챙김 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도서관 주변의 맨발걷기 황톳길이나 도서관의 강당 등을 이용하여 앞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해 나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광교푸른숲도서관, 힐링과 치유, 싱잉볼명상, 요가 연관 뉴스 'Love Yourself', 최선을 다해 일한 모두에게 드리는 휴식2024.04.29 책숲마실로 놀러가요! 2024.04.22 수원화성 벚꽃 달리기, 시민 호응 이어져 2024.04.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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