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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상생을 위한 썸마켓이 열렸어요 
아비뉴프랑 광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상생마켓
2021-11-08 15:10:25최종 업데이트 : 2021-11-08 15:10:2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아비뉴프랑광교에서 열린 수원시사회적경제한마당 썸마켓

아비뉴프랑광교에서 열린 수원시사회적경제한마당 썸마켓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지역경제상생마켓 썸(SSEOM MARKET)이 열렸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같이'의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11월의 즐거운 사경생활'을 구현했다. 썸마켓은 수원광교에 있는 아비뉴프랑에서 열렸으며, 상생마켓을 통해 따뜻한 경제,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누는 자리였다. 

 


썸마켓(SSEOM MARKET)은 Sowon Social Economy Open Market 의 줄임말이다. 수원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모여 오픈마켓을 구성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온라인 나눔장터 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네이버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를 활용하여 오픈마켓홈페이지 썸마켓을 구축하고, 온라인 판로까지 개척하고 있다. 기업 상세페이지 제작 및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을 하여 라이브커머스 방송까지 진행하면서 사회적경제 상품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원이다. 

부스 설치와 셀러모집은 참좋은수다협동조합에서 이뤄졌다

부스 설치와 셀러모집은 참좋은수다협동조합에서 이뤄졌다



비대면 시대 온라인 판로개척이 필수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시장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에도 집중해야 한다. 과거에는 한 기업이 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상품을 팔았다면 이제는 여러 기업이 여러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도 다양해졌다.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마켓컬리 뿐 아니라 실시간 동영상 방송인 그립, 네이버라이버방송 등 라이브커머스로 상품을 알리고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품판매 방식이다. 

 
더즐거운교육에서 제작한 다양한 교육용보드게임도 썸마켓에서 선보였다

더즐거운교육에서 제작한 다양한 교육용보드게임도 썸마켓에서 선보였다



썸마켓을 운영하고 관리하게 된 문화협동조합 '참좋은수다'는 수년간 프리마켓을 열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 썸마켓이 열린 광교아비뉴프랑은 신도시의 핫플레이스와 같은 곳이다. 참좋은수다 김민정 대표는 "광교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좋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반갑습니다. 마켓을 열면서 단지 싼 물건이 아니라 가치있고 의미있는 좋은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켓의 부스 디자인도 기능적인 면 뿐 아니라 예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프리마켓으로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수익까지 늘려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말했다. 
 

프리마켓에서 아이들의 체험부스가 반갑다

프리마켓에서 아이들의 체험부스가 반갑다


모처럼 오픈된 장소에서 열린 프리마켓에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활기를 띠었다. 부스간 거리유지 및 대면시 마스크착용은 기본이었으며 체온측정과 소독까지 신경썼다. 썸마켓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꿈틀, 마음샘, 그린달녹색문화, 늘품상담, 휴먼컨스, 경기청년기업, 글로브, 수원공정무역, 용인로컬푸드, 칠보산마을, 자전거문화, 더즐거운교육, 경기한방꽃차, 로컬리 등이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셀러들의 장터로 이뤄지면서 지역작가, 로컬푸드매장, 인근 지역 용인, 화성, 오산, 안성, 의왕 등의 사회적기업까지 참여했다. 설문을 참여하면 제품 시식 샘플을 주는 곳도 있었고,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썸마켓에 참여한 '오구감자'는 강원도 우리 감자로 만들어진 감자칩이다

썸마켓에 참여한 '오구감자'는 강원도 우리 감자로 만들어진 감자칩이다

 

 

체험을 진행한 ㈜더즐거운교육에서는 수원화성 컬러링엽서 만들기 체험과 스토리만들기를 하였다. 더즐거운교육 최지영 대표는 "모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사회적기업 상품도 알리고, 직접 제품도 소개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비뉴프랑 상점들과 상생하는 계기도 되었으며 시민들이 잘 몰랐던 사회적경제에 대해서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이루어졌다



사회적경제 썸 마켓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응원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단기간 매출 증대를 뛰어넘어 사회적경제의 인식도 대중적으로 바뀌어나가는 시간이었다. 수원시 지역경제과의 협조로 대규모 점포의 상생의 의미도 담아낸 시간이다. 사용료, 임대료, 주차지원까지 아비뉴프랑광교의 협조로 이뤄진 협력의 과정을 되새길 수 있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단계적 거리두리를 통해서 사회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일상을 회복해나가며 사회적경제 분야에도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 


수원시 지역경제과의 협조로 대규모 점포와 사회적경제의 협력이 이뤄졌다

수원시 지역경제과의 협조로 대규모 점포와 사회적경제의 협력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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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속가능도시재단, 썸마켓, 참좋은수다, 더즐거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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