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드너 평강랜드 선진지 체험 답사 동행 취재기
수원시민조경가드너, 수목원 답사하며 소통 기회 가져
2021-11-12 14:08:33최종 업데이트 : 2021-11-16 15:59:3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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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조경가드너 답사 기념사진
가드너들이 만병초원을 둘러보고 있다
오후 12시, 3시간 동안 빗속을 뚫고 도착한 곳은 포천의 한 식당. 점심시간이다. 가드너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눴다.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만 보았던 터라 직접 만남이 악숙하지 않다. 또 서로 기수가 다르면 더 낯설었다. 하지만 교육 수료 후 매월 1회 또는 주 1회, 어떤 봉사자는 수시로 수원의 정원을 돌보며 가로수에 애정을 갖고 보살피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수원의 녹색도시를 가꾸는 주인들이었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에서는 오늘 체험 답사 주제를 '수원시 녹색봉사활동 시민 조경능력 증대' 라고 잡았다. 가드너들이 녹지조경관리 관심도를 높이고 관리 능력을 키우려는 것이다. 또 가드너 동료끼리 상호교류와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었다. 또한 내년도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거인 '행복한 치 아저씨'
이 랜드는 동화속 나라처럼 5명의 거인이 숲속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특징. 2018년 덴마크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Thomas Dambo)가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잊혀진 거인' 5명이 어린이들을 반겨주고 있다. 스탬프 투어는 인기다. 이 거인들은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밝고 큰 영 아저씨, 필드런 리, 똑똑한 우 할아버지, 엄마 옥, 행복한 치 아저씨가 그 주인공이다.
핑크뮬리 속에서 힐링시간 가졌다
탐방객이 오솔길을 거닐고 있다
(재)이득현 이사장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열대야, 기후변화 등의 가장 기본대응 해법은 자연 생태계환경 자체의 선순환이다. 특히 수원시처럼 인구 도심집중 도심에서는 녹지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우리가 지금 가꾼 녹지가 우리의 도시와 후손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수원시민조경가드너 여러분들의 참여와 봉사활동, 수원시의 정책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조경가드너, 녹색도시, 수원그린트러스트, 평강랜드,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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