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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동네책방을 위한 두 가지 독서 캠페인
<동네책방에 북Book 궤다>에 참여하세요!
2021-11-11 11:01:43최종 업데이트 : 2021-11-11 11:01:4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11월 11일은 서점의 날! 우리동네 책방 가는 날!

11월 11일은 서점의 날! 우리동네 책방 가는 날!



11월 11일은 막대과자 데이나 가래떡 데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16년 11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제정한 서점의 날이기도 하다. 책을 한자로 쓰면 '冊(책 책)'이다.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의 모양을 본 따서 정한 날짜가 바로 11월 11일! 기억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서점의 날에는 매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1년 올해의 이벤트는 <동네책방에 북Book 궤다>, 2가지 독서 캠페인의 참여방법을 소개해본다.


2021년 올해 서점의 날에는 '동네책방에 북Book 궤다', 2가지 독서 캠페인이 열린다

2021년 올해 서점의 날에는 '동네책방에 북Book 궤다', 2가지 독서 캠페인이 열린다동네책방에서 찍은 사진 한 장에 간단한 글을 쓰고 해시태그를 걸어주면 끝!

동네책방에서 찍은 사진 한 장에 간단한 글을 쓰고 해시태그를 걸어주면 끝!



캠페인 1.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다. 책방에 보여주면 '북 궤다 세트'를 받을 수 있다. 

○ 북 궤다 세트 : 노트 2종 + 접착메모지 1종 + 엽서 3종 + 스티커 3종
○ 필수해시태그 : #경기도인증서점 #북궤다 #동네책방파이팅
○ 참여 기간 : 2021년 11월 11일 ~ 수량 소진 시까지

북 궤다 세트 안에 들어있는 엽서와 스티커는 '2020 아트경기'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손바닥 보다 조금 커서 가지고 다니기 좋은 노트는 실제본으로 만들어 그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줄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어 쓰임도 많겠다. 


QR 코드를 찍으면, 가까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을 확인할 수 있다

QR 코드를 찍으면, 가까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2. 
경기도 지역서점의 추억이나 우리 동네 책방이 좋은 이유를 자신의 SNS에 적는다.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된 것!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 필수해시태그 : #경기도인증서점 #북궤다 #동네책방 #책방이름
○ 참여 기간 : 2021년 11월 11일 ~ 26일
○ 당첨자 발표 : 2021년 11월 29일
(경기콘텐츠진흥원 SNS 채널 @bookkbygg 공지 및 당첨자 개별 연락)

동네책방이 좋은 이유는 전시장을 찾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찬찬히 살펴보면 인사동 갤러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렇다면 이곳의 작품은 책방지기가 북큐레이션한 책들이다.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인 '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쉬는 날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멀리 있는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을 찾았다

쉬는 날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멀리 있는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을 찾았다꼬불꼬불 길을 따라 어느 '가정식 책방'에 도착했더니, 가족 여행을 떠난 느낌!

꼬불꼬불 길을 따라 어느 '가정식 책방'에 도착했더니, 가족 여행을 떠난 느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주로 썼던 큐레이션은 오늘날, 다양한 자료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조합해내는 모든 상황에 널리 쓰이고 있다. 동네책방이라는 공간이 그렇듯이 말이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책이 많은 곳, 독서 모임이나 글쓰기 수업이 열리는 곳, 무료로 책을 대여해주는 곳, 독립출판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 등 각자의 개성과 컨셉이 확실하다.

온라인으로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이 편안한 세상, 오직 책을 사기 위해 책방에 가지는 않으리라. 요즘 애들은 정작 필요한 건 모르고 사는 일이 흔하다. 먹고 싶은 것과 읽고 싶은 것, 갖고 싶다고 말만 하면 단정한 종이상자에 담겨 집 앞으로 도착한다. 무얼 살까 고르고 골라 마지막으로 이것과 저것을 비교해 끝내, 진짜 정말 필요한 걸 찾아내는 재미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디지털 시대일수록 뒤쳐지지 않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오감을 깨우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디지털 시대일수록 뒤쳐지지 않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오감을 깨우는 일인지도 모르겠다다양한 전시회를 찾아가듯 여러 지역 서점을 탐방해보자

다양한 전시회를 찾아가듯 여러 지역 서점을 탐방해보자



<동네책방에 북Book 궤다>의 궤다는 '괴다'의 경기도 방언이다. 기울이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아래를 받친다는 뜻.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독서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다. 11월 11일은 서점의 날! 동네책방이 북적북적 북궤는 날이 되는데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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