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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배우는 우리 역사
매향동 마을사랑방, 이색프로그램 인기
2021-05-26 15:24:44최종 업데이트 : 2021-05-26 16:16:0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유나
레고로 표현한 백제 무령왕릉

레고로 표현한 백제 무령왕릉



"역사 수업은 조금 어렵지만 레고로 표현하니 재미있어요. 수업 들은 내용을 레고로 만들어보면서 선생님께서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는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기억에 남아요." ('레고로 역사 놀이' 참가자 김주현 학생)

 

매향동은 '도시재생 살기편한 내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사랑방 조성 준비가 한창이다. 매향동 마을사랑방은 작은 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더 즐거운 교육 주관으로 '레고로 역사놀이', '씨앗과 열매 놀이미술', '보자기 아트 및 리본 전통 공예', '이야기 숲', '항공과학과 드론'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만나고 있다.
 

'항공과학과 드론'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항공과학과 드론'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레고로 역사놀이'와 '항공과학과 드론'은 주말에 진행되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만큼 수업에 높은 참석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그 중 시선을 끄는 프로그램인 '레고로 역사놀이'는 한국 역사의 시대별 문화적 특성을 알아보고, 그 특징이 살아있는 유적들을 직접 레고로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레고로 역사놀이' 역사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레고로 역사놀이' 역사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필자가 참관했던 날은 '삼국시대 각 나라 미술의 특징과 전통문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삼국시대의 각 나라 별 미술의 고유한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에 대해서 배웠다. 이를 토대로 수원화성에 나타난 전통문양과 오방색의 원리를 찾아보았다. 수원화성 4대문에 꽂힌 깃발들은 오방색에 의거한 수호신에 맞춰 꽂혀있다라는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이 직접 오방색으로 전통문양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방색을 활용하여 전통문양을 채색하고 레고로 문양을 만들어보고 있다.

오방색을 활용하여 전통문양을 채색하고 레고로 문양을 만들어보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한 소감을 묻자 모두 입을 모아 "재미있다"고 답했다. 그 중 이재영 학생은 "역사의 유물을 레고로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 학교 친구들과도 함께 수업듣고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의 표현과 함께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은 개관 예정인 매향동 마을사랑방 작은 도서관에서 지속될 것이다. 매향동 마을사랑방에 위치할 작은 도서관은 수원시에서 설립하는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운영하기 위한 매향동 마을사랑방 운영위원을 모집 중이다. 매향동 작은 도서관을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갈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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