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행궁 여행 무예24기 공연 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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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행궁 여행 ‘무예24기’ 공연 꽃 피었다 가을 휴일, 볼거리와 구경거리 많고 관광객 인산인해 2023-11-06 15:31:21최종 업데이트 : 2023-11-06 16:05: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검과 창의 대결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무예24기' 공연장 일대 전경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을이 짙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지난 4일 오후 행궁 여행길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무예24기 공연을 보기 위해 13시 30분에 행궁 광장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대형 깃발이 들어서는 전경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도착하니, 화려한 무예 공연 알림 북소리가 들렸다. 이어 큰 깃발을 앞세우고 갑옷에 칼과 창으로 중무장한 무예24기 군사들이 신풍루 뒤에서 나타났다. 관광객 모두가 '와! 와!' 하는 함성과 박수로 환영했다. 신풍류 공연장 전경 수원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은 갑옷에 칼과 창으로 중무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칼과 창을 이용한 공연으로 통제선을 치고 안전에 대비하여 통제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선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 장용영 무예24기 공연은 수원에서만 볼 수 있는 무술시범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은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도 많다. 이 공연은 지금 시대에 특이한 볼거리 공연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에서 선보이고 있는 '무예24기'는 정조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에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예를 말한다. 조선 전래의 무예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적으로 수용, '24기(技)'로 정리한 '무예 교범서고서'로 부국강병의 실학 정신이 담겨 있다. 죽장창 정열 죽장창 시범 장면 '죽장창'을 들고 있는 네 명의 군사들은 앞으로 전진, 뒤로 후진하면서 공격하고 방어하는 모습으로 자세 시범을 보였다. 보통 사람은 이 무거운 죽장창을 들기 힘들다. 군사들은 멋들이게 시범을 마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죽장창은 자루가 길어 잡기 힘든 구조이다. 대나무를 여러 겹 붙여 만든 긴 창으로 주 용도는 적의 기병을 막는 것이다. 대창과 대결 창이 이기장면 이어서 대창과 창으로 무장한 군사가 각각 무대로 나와 1 대 1 대결을 펼쳤다. 한참을 왔다 갔다 하니, 누가 이길까 궁금했는데, 결국은 창을 든 군사가 이겼다. 옛날에는 검, 창, 화살, 방패 등 다양한 무기가 있었다. 이중 검이 제일 무서운 무기였다. 이번에는 칼과 창 앞에서 맨손으로 적을 제압하는 '권법'을 볼 수 있었다. 군사는 날렵한 동작으로 적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합기도와 태권도를 결합한 지금 군대의 특공무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속 대련이지만 맨손 군사가 이겼다. 대창과 방패 대결 죽창과 창의 대결 검과 창의 대결 한칼에 대나무가 잘렸다 창을 하늘 높이 휘둘러 상대를 제압하는 장창, 검 부딪치는 소리와 날렵한 검의 놀림인 월도와 쌍검 대련, 맨손의 권법, 등 화려한 전통무예 시범에 여기저기서 '와~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오며 박수를 받았다. 무예24기는 장창, 쌍수도, 기창, 본국검, 왜검, 제독검, 곤방과 등패 교전, 월도, 예도 등으로 이어진 공연은 마치 조선 시대로 시계를 돌려놓은 듯했다. 사람의 몇 배가 되는 긴 창인 '죽장창'을 들고 전보와 후보를 반복하며 대적과 기만, 방어, 공격하는 모습에 관람객은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공연 중에 검과 창이 몸에 스치듯 지나갈 때 스릴을 느꼈다. 가슴 조이는 순간 몸에 '전율'을 느껴 악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 공포의 전율은 검과 창, 맨주먹의 대결에서 나오는 무술의 순간 스릴감이다. 긴장 속에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다. 공연이 끝나고 모든 군사가 나와 관광객에게 인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너도나도 군사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특히 어린이와 군사, 외국인이 기념사진을 찍을 때 큰 박수가 나왔다. 영통에서 온 군 출신 지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하고 있는데, 무예24기 공연 관람 후에 느낀 점이 많다. 옛날에는 활과 검, 창, 말 등의 단순 무기의 백병전이었다. 지금은 미사일 등 현재의 무기체계에는 겁이 난다. 따라서 시대 상황에 맞는 전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군포에서 온 이 씨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돌아보니, 수원이 이렇게 대도시가 된 것을 알 것 같다. 여기가 서울의 궁궐 같다. 행궁을 지키는 군대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무예24기 공연을 보니, 많은 이해가 된다. 군사지휘소인 서장대와 연무대를 들러 보겠다."라고 말한다. 지난 10월에 진행되었던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를 통해 홍보가 많이 되었는지, 11월 첫째 토요일인데 화성행궁 일대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제 수원특례시는 전통과 역사가 빛나는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다. 무예 뮤지컬 더 북(출처 : 수원시립공연단) 한편, 오는 11월 11일, 12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립공연단 기획공연 '도난당한 무예서를 찾아라'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기념작이다. 공연단은 '2023 수원 관광브랜드시범' 공연으로서 역사, 무예, 판타지를 결합해 그동안 수원시립공연단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되었다는 입장이다. ○ 일 시 : 11월 11일(토) 11:00, 15:00 / 11월 12일(일) 15:00 ○ 장 소 : 정조주제공연장 ○ 이용료 : 전석 1만 원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신풍루 앞 상설공연은, 무예 뮤지컬 진행에 따라 11월 11일, 12일에는 임시 휴연한다. (수원시립공연단 사무국(031-267-1644,1645)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무예24기, 관광객, 김현호 연관 뉴스 생동감이 넘치는 고즈넉한 풍경, 수원시 탑동시민농장 탐방2024.05.21 '피어나다, 천천데이'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열려2024.05.16 밤밭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아 2024.05.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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