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제9회 함께 마을 가꾸는 '광교대학로 문화축제'
21일 마을의 행복 지수 높이는 다양한 행사 펼쳐져
2023-10-23 15:36:42최종 업데이트 : 2023-10-23 15:36: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했다.


초가을 쌀쌀한 가운데 바람이 불었다. 지난 21일 주말 광교 대학로 중앙로길(광교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는 문화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며 하나가 되는 단합의 한마당은 쌀쌀한 날씨가 문제되지 않았다.

처음부터 환호하는 뜻 깊은 축제로 거듭난다

처음부터 환호하는 뜻 깊은 축제로 거듭난다.


'제9회 함께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축제는 대학로 대학로발전 협의회(문석주 회장)와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여지숙 관장)이 공동 주최하고, 광교1동 주민자치회(서종창 회장)가 주관한 자리이다. 참 좋은 수다 협동조합, 경기대 총학생회, 광교대학로 상가 역시 작년과 같이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개회시작 전부터 도착한 지역 주민들이 들뜬 분위기였다. 참관석 자리에는 사람들이 점점 채워졌다. 식전공연으로 광교1동 주민자치회 사물놀이가 등장했다. 신나고 장엄한 공연은 주변의 곳곳에 울려 퍼졌다. 
 

광교1동 주민 자치회 식전 공연 사물놀이

광교1동 주민 자치회 식전 공연 사물놀이

 

오전 11시 문석주 발전협의회장이 서종창 주민자치회장, 여지숙 광교종합사회복지관장과 함께 개회를 선언했다. 모두가 장엄한 선언에 엄숙함을 보였다. 문석주 발전협의회장은 "함께 마을을 잘 만들어 행복한 광교1동, 살맛나는 우리 마을을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종창 회장은 아홉 번째를 맞는 문화축제에 축사를 했다. 계속해서 지역 시의원이 인사말을 이어갔다.
 

젊음이 가득한 청소년 동아리의 연주

젊음이 가득한 청소년 동아리의 연주


오전 11시 20분, 수원시립합창단의 수준높고 격조있는 합창이 시작되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역시나'였다. 이어지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허밍버드 아에토스 동아리는 잘 다듬어진 준비된 공연이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환호하며 좋아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니 함께 온 부모 역시 덩달아 좋아했다. 어린이들에게 이런 체험은 산 공부였다. 깜작 이벤트도 진행되어 가능한 사람들이 이곳을 멀리 떠나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는 쉴새없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광교종합복지관의 우쿨렐레 연주는 또한번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광교1동 주민자치회의 밸리댄스팀이 등장하자 더 큰 환호성이 터졌다. 의상도 그럴듯하고 가락에 맞는 율동,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경품 이벤트는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했다. 경품권을 받은 주민들은 모두 이때를 기다렸다. 많은 협찬이 들어와 상품이 넉넉했다.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마을 부녀회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마을 부녀회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마을 부녀회가 주관한 분식 센터에는 인파가 몰렸다. 체험부스와 와이어 키링, 테이프 풍선, 양말 목티 코스터, 커피 찌거기로 공예품 만들기와 지구 비누 만들기는 더없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이었다.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 청소년들에게 더 없는 체험 교육이었다. 광교1동에서 부모와 나온 김ㅇㅇ 어린이(남, 초등5년)는 "환경체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학교에서도 체험한 적이 있지만, 그래도 이번 체험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미션을 통해 찾아보자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도 선보였다. 
 
미션으로 숨은 이웃을 돕는 방법을 생각한다.

미션으로 숨은 이웃을 돕는 방법을 생각한다.

축제는 이웃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축제는 이웃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저탄소중립 실천, 폐가전제품으로 E.S.G실천,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에는 유난히 긴 줄로 인기를 실감했다. 풍선아트, 슬러시와 팝콘 나눔, 어느 하나 불필요한 것 없이 직접 참가해 볼만한 프로였다. 오후 2시부터 다시 공연이 시작됐다. 광교합창단, 경기대밴드동아리 소 울음, 락키 빌리, 경희대 광교MBA태권도 시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다이어트댄스, 광교대학로마을 청춘댄스 등 다양성과 예술성도 뛰어나 마을 주민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희대 광교 MBA 태권도 시범

경희대 광교 MBA 태권도 시범


응모함 이벤트에도 참가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인근 아파트에서 온 김봉집(남 72세) 씨는 "오전부터 늦게까지 이곳에서 함께 했는데 작년 8회 때보다 내용이 훨씬 더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지역의 주민들이 워낙 깊은 사랑으로 마을을 모두가 보살피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을 축제가 단순한 전시성 행사를 떠나 발전적인 방향을 생각하는 등 시대정신에 부합해 모두가 만족해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주민 자치회, 광교 대학로, 발전 협의회, 광교종합사회복지관, 김청극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