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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 ‘노인의 날’
수원에서 열린 '27회 노인의 날' 행사
2023-10-10 17:04:40최종 업데이트 : 2023-10-10 17:04: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수원시장상의 표창자들

수원시장상의 표창자들


수원시는 10월 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수원시·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자리이다. 오후  2시 30분이 넘어서자 수원시 거주 어르신들이 모여들면서 행사장 로비는 많은 인파로 시끌벅적했다. 
 

입구에는 인테리어 및 방향 효과가 있는 수제캔들 및 담백한 도넛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따뜻한 손길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뻥튀기 무인 판매대도 놓여 있었다. 

한편, 버드네 복지관에서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청솔노인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응급 안전장비를 갖고 나왔다. 어르신의 외출을 파악할 수 있는 컴퓨터 전산 시스템으로 가정 내 천장에 센서를 부착해 어르신의 동선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8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당사자와 연락을 취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복지관 담당자가 가정으로 출동한다. 또한 화재 센서도 부착해서 작동하면 119가 즉시 출동한다. 
 

노인의날 기념행사 식전공연 영통실버 합창단

노인의날 기념행사 식전공연 영통실버 합창단


한편, 식전행사로 영통실버합창단이 '밀양아리랑', '진또배기'를 부르면서 서막을 올렸다. 합창을 하고난 후에 지휘자에게 "합창하면 어르신들에게 어떤 도움이 있을까요?" 하고 물었다.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하고 가사를 외워야하므로 좋은 활동이다. 또한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라고 지휘자가 답했다. 
 

이날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더불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노인회지회장 등 초청내빈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자는 "어르신들은 늘 청춘이란 생각으로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개회 및 국민의례 이후 바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경기도지사상 표창자들

경기도지사상 표창자들


먼저, 경기도지사장 모범노인 표창에 △이강군(팔달구 우만1동) 어르신, 노인복지기여에 △박종태(장안구 영화동) △최현주(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지구회) △주영희(영통구 영통2동)이 호명되었다.

 

수원시장표창 모범노인 김영옥 수상장면

수원시장표창 모범노인 김영옥 수상 장면


수원시장상으로 모범노인 표창에 △김영옥(권선구 권선1동) △박칠용(팔달구 행궁동) △이묘진(영통구 매탄3동)이 호명됐고, 노인복지기여에 △김진자(장안구 송죽동) △손일주(권선구 세류2동) △장주술(권선구 호매실동) △민경춘(영통구 영통2동) △정은주(버드내복지관)가 호명되었다. 
 

수원시의장상으로 모범노인 표창에 △김혜자(조원2동) △김재선(입북동) △홍승채(화서2동) △김지용(광교1동)이 호명됐고, 노인복지기여상으로 △김경희(대한노인회 팔달지구회) △박진철(서호노인복지관) △김규태(밤밭노인복지관) △김유정(평화의 모후원)등 20명이 호명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은 고령 친화도시이다. 2016년에 고령 친화도시로 인정받고 내년에는 3번째 인증을 받는다. 어르신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잘 추진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식민지 전쟁의 고통을 다 이겨 냈고, 잿더미에 있던 대한민국을 민주화, 경제화도 만들었다. 세계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큼 발전했다. 혼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 돌봄 시스템을 가동하고 간병인 뿐 아니라 응급 안내 시스템도 마련하는 등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장의 축사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장의 축사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장은 축사에서 "8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시에서 지원하는 놀이교실, 건강체조 등을 참여하면서 외롭지 않게 경로당에서 노후를 보낸다. 이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수원시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자 어르신의 수상소감을 물었다

김진자 어르신의 수상소감을 들었다


모범 표창을 받은 이묘진 어르신은 "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표창을 받다니,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손일주 어르신은 "감개무량하다."라고 말했으며, 김진자 어르신은 "작은 섬김을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주술 어르신께 수상 소감을 물었다

장주술 어르신께 수상 소감을 물었다


장주술 어르신에게 수상소감을 물었더니 "이 미천한 사람에게 이런 상을 준다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노인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면서 "가수로 활동하는데 복지관 경로당에서 무료 봉사를 한다. 경기도에 있는 복지관 노인대학을 다 다녔다."라고 말했다. 
 

장정희 무용단에서 경기민요춤의 한 부분

장정희 무용단에서 경기민요춤의 한 부분


식전행사 및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2부 순서로 장정희 무용단의 '경기민요춤', '진도북춤'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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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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