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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덕후들이 놀기 좋은 곳, 이번엔 수원이까지?
AK플라자 수원점, 9월 30일까지 수원이 팝업스토어 입점
2021-09-28 10:11:07최종 업데이트 : 2021-09-28 10:11:2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AK플라자 수원점에 있는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

AK플라자 수원점에 있는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 6층에 수원이 캐릭터를 상품화한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이하 팝업스토어)'가 깜짝 입점했다.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초록색 풀로 아트월을 장식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그 주변에는 수원이 캐릭터를 넣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설매장을 활용해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아이들부터 키덜트족까지 좋아할 수 있는 굿즈들

아이들부터 키덜트족까지 좋아할 수 있는 굿즈들



인계동에 거주하는 이지은 씨는 "아이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가 우연히 수원이 팝업스토어를 보게 됐다. 그동안 수원이가 수원시 공식 캐릭터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수원이로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지고 있었는지는 몰랐다. 나중에 다른 캐릭터 매장들처럼 상품화가 많이 된다면 수원에 찾아오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수원이가 들어간 다양한 굿즈들

수원이가 들어간 다양한 굿즈들



AK플라자 수원점, 캐릭터들이 모두 모였네! 
팝업스토어가 입점한 AK플라자 수원점은 여느 백화점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잡화에서 의류, 가구 등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 백화점의 역할을 하면서도 키덜트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가 입점한 6층과 5층은 디즈니 캐릭터, 건담 등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한 매장이 입점했다.


디즈니 캐릭터가 총출동한 스모어마켓

디즈니 캐릭터가 총출동한 스모어마켓

 
특히 5층 스모어마켓에서는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푸우에서부터 겨울왕국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만난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도 많다. 필기구에서부터 인형 등 기본적인 선물용 제품부터 보석십자수, 물감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상품까지 종류가 꽤 다양하다. 특히 매장 한쪽에는 카페가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상품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준다. 쉴 곳보다는 상품 배열에 신경을 쓰는 기본적인 매장과는 차별화를 둔 모습이 이색적이다. 


스모어마켓은 카페와도 연결되어 있어 천천히 머물 수 있다

스모어마켓은 카페와도 연결되어 있어 천천히 머물 수 있다


매장에서 사기만 해? 가지고 놀 수 있어야지!
스모어마켓 옆에는 있는 건담베이스는 레이싱을 할 수 있는 작은 자동차 브랜드인 타미야와 함께 입점해 있다. 이곳도 스모어마켓과 같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한쪽에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진열했지만 다른 쪽에는 구매한 상품을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커다란 작업대가 마련되어 있다. 필요한 부속품은 즉석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큰 건담이 매장  앞에 전시되어 있다

큰 건담이 매장 앞에 전시되어 있다

 
또 레이싱을 할 수 있는 타미야는 테라스가 있는 백화점 7층에 올라가면 실제 미니카 트랙이 설치되어 있다. 트랙을 이용하고 싶으면 매장에서 카드를 받아 올라가서 이용하면 된다. 꼭 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트랙에는 상시 직원이 있어 궁금한 점을 알려주기도 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상품도 살 수 있지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상품도 살 수 있지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캐릭터를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작은 갤러리도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8월 13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안녕 내 친구 자두야'가 10월 3일까지 전시 중이다. 안녕 내 친구 자두야는 80년대 소녀기를 보낸 엄마들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그린 유쾌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옛날식 화장실이나 말투 등에서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다.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어른들은 기억하고 있는 추억을 소환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갤러리에서는 캐릭터 자두를 활용한 놀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포토존을 비롯하여 모니터를 활용한 틀린 그림 찾기, 땅따먹기, 인형놀이 등이 있어 언제라도 머물러 놀 수 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이상의 재미를 주고 있다. 
 

갤러리에는 안녕 내 친구 자두야'가 10월 3일까지 전시 중이다

갤러리에는 안녕 내 친구 자두야'가 10월 3일까지 전시 중이다



수원이가 있는 팝업스토어도 처음 입점했지만 30여 가지 꽤 다양한 상품이 개발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작은 스티커, 열쇠고리, 슬리퍼, 부채를 비롯해서 슬리퍼, 티셔츠, 실내화, 에코백, 우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매산동 이은지 씨는 "수원이 캐릭터를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상품에 들어있는 모습을 보니 새롭게 다가온다. 다른 매장에 있는 캐릭터처럼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되어 어린이부터 키덜트까지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직접 수원이를 만들어보거나 소통할 수 있는 앱 개발 등 온라인 채널도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이벤트도 도전해볼까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이벤트도 도전해볼까

김윤지님의 네임카드

AK플라자, 수원이 팝업스토어,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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