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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 성큼...혼자 읽기 싫다면 ‘클릭’
수원시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접수 중
2021-09-28 10:45:09최종 업데이트 : 2021-09-28 10:45: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수원시도서관에는 통합 예약 사이트

수원시도서관에는 통합 예약 사이트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평소에 부지런히 읽지 못해 잠자코 있는 책들 사이로 기웃거리게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자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되거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추천받고 싶다면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원시도서관에서는 가을을 여는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수를 받고 있다.

수원시도서관에는 통합 예약 사이트https://www.suwonlib.go.kr/reserve/index.do)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도서관에 속한 모든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보고 신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이시은 씨는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마다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부분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멀리 d있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제 도서관 밖에서 읽자!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자를 배려한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서 책을 읽는 좌석이 제한되면서 도서관 주변 실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색적이다. 창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밖 책나들이'를 9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3권을 포함한 색연필, 색종이, 활동지,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처 공원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신청자가 많은 편이다. 특히 창룡도서관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과 사이에 넓은 공원이 있어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다.


창룡도서관 '도서관 밖 책나들이'

창룡도서관 '도서관 밖 책나들이'



매탄동에 거주하는 김지은 씨는 "주말에 종종 아이들과 도서관 밖 책나들이를 한다. 아이가 주말마다 심심해하는데 갈 곳이 마땅치 않고 친구들과 약속을 하기에도 애매한 요즘, 도서관 근처에서 책도 읽고 보드게임을 하면 반나절은 금새 지나간다. 특히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며 상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역사와 독서의 콜라보, 만드는 즐거움은 덤!
많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쌍방향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강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는 스마트 기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점을 배려해 사전에 키트를 발송하거나 준비물을 안내해 만들기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또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책과 연계하고 만들기 활동으로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화서다산도서관 '엎치락 뒤치락 세 나라 이야기'

화서다산도서관 '엎치락 뒤치락 세 나라 이야기'


화서다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엎치락 뒤치락 세 나라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8일부터 매주 3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구려, 백제, 신라 이야기를 관련 책과 함께 소개한다. 또 금관 키트를 비롯한 활동지 등 만들기 재료를 사전에 받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재료비는 유료이며 참여가 확정되면 입금 후 도서관에서 수령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한림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한림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한림도서관에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따라 한 발 두 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세계 역사를 쉽게 알아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관련 책과 더불어 독후활동까지 겸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직 역사를 배우지 않는 저학년들에게 역사에 대해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그밖에 '호기심 팡팡! 책놀이', '부모가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역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
버드내도서관 '사진으로 만나는 교과 현대사'

버드내도서관 '사진으로 만나는 교과 현대사'


버드내도서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으로 만나는 교과 현대사'를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보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0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현대사에서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을 알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현대사를 이해하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광교홍재도서관 '조선, 새로움에 물들다'

광교홍재도서관 '조선, 새로움에 물들다'



광교홍재도서관에서는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주제로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선, 새로움에 물들다'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추사 김정희 작품을 비롯해 추사체, 전통회화, 광고로 읽는 조선 근대의 풍경, 예술에 물든 조선까지 조선시대를 아우른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원시도서관 통합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신청 기간이 프로그램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정 확인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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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독서문화,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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