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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하는 세 가지 방법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이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기세요
2020-12-15 16:25:28최종 업데이트 : 2020-12-16 16:14:40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내 나니 여자라' 전시를 찾아 관람하였다. 예술 작품을 직접 보면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분위기를 느낀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내 나니 여자라' 전시를 찾아 관람하였다. 예술 작품을 직접 보면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분위기를 느낀다


여러 날 계속하여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올겨울 들어 추운 날씨 보이니 문밖 나갈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전시를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 수원시립미술관은 행궁동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내 나니 여자라,'가 내년 1월 10일까지, 하동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그것을 무엇을 밝히나'가 이날 27일까지, 파장동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가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린다.
 

미술관 전시 관람은 바로 전시장을 찾아 관람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지금처럼 주변 환경에 좋지 않을 때 이 세 가지 방법으로 즐겨보자.

유튜브(https://www.youtube.com/)를 이용한 전시언박싱(展示unboxing)과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이용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그리고 스마트 폰 앱 가이드온(GuideOn)이 그 세 가지 전시 관람 방법이다.

유튜브 검색창에 '수원시립미술관'을 입력하면 '수원시립미술관SUMATV'을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동영상 183개가 올라왔다

유튜브 검색창에 '수원시립미술관'을 입력하면 '수원시립미술관SUMATV'을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동영상 183개가 올라왔다 (자료 유튜브 캡처)


전시언박싱은 전시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언박싱은 물건을 열어 보는 것인데 새로 나온 제품을 사서 상자를 열고 내용물 하나씩 꺼내 보여주는 과정이나 그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몇개 동영상은 수어 [手語] 해설 영상도 올려져 있다. 수어 해설은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들 사이에서 쓰이는 몸짓과 손짓에 의한 의사 전달이다

몇개 동영상은 수어 [手語] 해설 영상도 올려져 있다. 수어 해설은 청각 장애인과 언어 장애인들 사이에서 쓰이는 몸짓과 손짓에 의한 의사 전달이다 (자료 유튜브 캡처)


지금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내 나니 여자라,'를 함께 해서 183개 동영상이 올려져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열어보면 첫화면에 VR 영상을 찾아가는 창을 덧붙여 보여준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을 누른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열어보면 첫화면에 VR 영상을 찾아가는 창을 덧붙여 보여준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을 누른다 (자료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캡처)


VR은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서로(제공자와 이용자)가 보고, 듣고, 느끼면서 작용을 주고받는다. 직, 간접적으로 가상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다.
 

이번 VR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전시공간을 360〬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운영한다. 전시장 내부의 벽면 전시 소개 글을 확대하여 볼 수 있고, 큐레이터의 섹션별 소개를 비롯해 전시 영상 작품 감상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하여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며 전시공간을 360〬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하여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며 전시공간을 360〬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료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캡처)


지금 전시 중인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는 7개국 10인의 작가(던 조이 렁, 박기원, 박여주, 영타 창, 우종덕, 이안 번즈, 마르타 아티엔자, 정정엽, 피터 무어, FX 하르소노)가 참여하여 '빛'을 다각도로 해석한 전시다.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20점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빛이 가진 새로운 의미와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이드 온'을 내려받아 미술관에서 내놓은 큐레이터가 작성한 작품 설명을 성우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①은 수원시립미술관 ②는 전시개요 설명 ③은 작품 설명을 표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이드 온'을 내려받아 미술관에서 내놓은 큐레이터가 작성한 작품 설명을 성우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①은 수원시립미술관 ②는 전시개요 설명 ③은 작품 설명을 표시했다 (자료 스마트 폰 캡처)


이번에는 한 번이라도 전시장을 찾았던 관람객이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전시가 있다면 스마트 폰 어플 가이드온을 이롭게 쓰라고 말하고 싶다. 더 말할 것도 없이 처음 전시 찾는 관람객에게도 좋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17년부터 전시 해설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이드 온'을 내려받아 미술관에서 내놓은 큐레이터가 작성한 작품 설명을 성우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도슨트(전시작품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해설을 듣지 못했을 경우도 그때를 생각하며 듣는다면 마음속에 작품이 그려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처음 전시 찾는 관람객도 이어폰으로 해설 들으며 작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금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내 나니 여자라,' 해설 18개와 하동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그것을 무엇을 밝히나' 해설 15개가 올라와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장을 찾는 관람은 코로나19로 관람 인원 제한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만 미술관 출입·관람 가능하다. 단, 사전예약 미달 및 취소시 해당 인원수에 한하여 현장접수 가능하다. 코로나19 3단계일 때 임시 휴관한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가면 '예술은 삶을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란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쳐가는 요즈음이다. 생활 속 전시 관람이 조금이나마 독자의 삶을 더 흥미롭게 해주면 좋겠다.

전시문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800
아트스페이스 광교 031-228-4195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031-228-4113

강남철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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