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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기대된다
11일 추진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2021-06-14 14:24:40최종 업데이트 : 2021-06-14 14:24: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워크숍을 마치고 참가자 일동

워크숍을 마치고 참가자 일동


제58회 수원화성문화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며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시민주도의 축제가 되기 위해 그 동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 왔다. 지난 10일 추진위원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 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사전신청 인원 56명만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준수 속의 워크숍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준수 속의 워크숍


1시 50분에 10분간 라클라쎄 3인조의 공연이 있었다. 2시 정각 송재등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전문가 특강시간을 가졌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축제환경변화와 주민참여'라는 주제로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가 특강을 했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축제환경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나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특히 국내축제의 코로나 19의 대응사례로 4곳의 현장중심의 축제가 소개되었는데 춘천지역 '마임축제'가 소개됐다. 올 해 32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는 마임축제 중 세계3대 축제로 뽑일 정도로 역사가 깊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중 민간주도의 공연예술축제라는 점이 특별했다.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예술과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축제이기에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을 만 했다. 스태프 뿐만 아니라 250여명의 자원 활동가와 700여명의 아티스트가 시민과 한데 어우러져 이루어졌다는 점을 수원시민의 축제에서 크게 참고해야 할 사항이었다.
 
이인재교수가 지역참여의 이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인재교수가 지역참여의 이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제에 있어 지역주민참여의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축제의 지속가능성, 축제를 생태계 관점에서 보는 안목, 기업과의 공생, 공유 생태계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게 해 주었다.


서정안 관광축제팀장의 행사배치도 설명

서정안 관광축제팀장의 행사배치도 설명


이어서 수원시 관광축제팀장인 서정안 팀장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수원화성과 연계한 '수원화성 활용' 축제 콘텐츠 강화, '안전하고 유연한 축제', '지속가능한 축제' 등 3가지가 핵심 추진방향이었다.

특별히 새로운 도전이 되는 온 오프라인축제, 화성행궁에서 성곽중심으로, 세계문화축전 및 미디어 아트 쇼 연계,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변화의 포인트로 설명했다. 3일간의 프로그램 일정표와 장소별 주요 프로그램도 구체적으로 짜여져 있었다. 행사장 배치는 화성행궁, 행궁광장, 용연 및 동북포루, 성곽일원 등의 공간에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문화제, 미디어아트, 축전연계행사가 열린다. 특히 코로나 19 대응조치에 따른 구체적인 방역 대책도 마련한다.
각 분과별 토의(모니터링 분과)

각 분과별 토의(모니터링 분과)

분과 및 전체토론은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이 주안점이었다. 추진위원회의 자체사업은 가칭 '수원에서 놀場'인데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동암문 일원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일이었다. 참석자 모두가 자리를 이동하여 4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토의에 들어갔다. 약 15분간 의논한 후 각 분과 별로 발표를 했다.
추진위원회의 자체사업인 토의내용

추진위원회의 자체사업인 토의내용



박소현 기획홍보분과장은 4가지를 제시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화성홍보 인증서를 가져오면 사은품을 준다거나 일회용품을 가져오면 화분을 증정하는 등의 내용이었다. 행궁 안에 들어가면 그날 그날 행사일정을 알려 주고 부채를 선물로 준다는 내용도 있었다.

지역참여분과에서는 골목, 행궁동 등 지역문화제에 따끈한(HOT) 것이 없는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즐길 것, 볼 것을 많이 만들겠다. '맘껏 소리 질러 봐'는 지역의 어디를 정해 버스킹(거리 공연)을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모니터링 분과의 강명희 분과장은 부스를 운영하는데 즉석포토 숍을 운영한다. 다만 예약제로 하되 한복 의상을 준비하여 화성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곽영진 자원봉사 분과장은 시민들이 축제기간 중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도록 한복을 모아 대여하자고 했다. 각 분과별로 발표된 내용 중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1건을 선정하여 추진위원회의 자체사업으로 축제기간에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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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축제환경, 전문가특강, 분과별 토의,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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