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화려한 빛으로 물들어...코로나19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힐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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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려한 빛으로 물들어...코로나19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힐링 제공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10월 24일까지 화서문 등 수원화성에서 펼쳐져 2021-09-29 10:09:33최종 업데이트 : 2021-09-30 16:23:5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알림] 현재 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임시중단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서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힐링을 선사한 화려한 빛의 축제를 소개한다.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인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선보이고 있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그것이다. 수원시와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준비한 이번 축제는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정조의 사상(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수원화성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쇼 특징은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박수를 치며 더불어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워킹스루(도보 이동형)로 분산형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수원시에서만 볼 수 있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좌우 성벽 220m 성벽을 활용한 메인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최고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화서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화서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주제로 선보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정조의 문(文)-백성을 위해 희망의 빛을 밝히다, 무(武)-밝음으로 비추는 질서 평화의 시대를 누리다, 예(禮)-천지 만물을 살피는 마음을 행하다, 법(法)-정조 유토피아를 꿈꾸다 등 4가지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한 마리의 용이 나타나는 등 화려한 빛의 축제에 푹 빠져든 시민들의 입에서 절로 "와...대박"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빛 축제를 잠시도 놓치지 않고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축제 장소에서 만난 김광수(남, 정자3동) 씨는 "코로나19 시작 이 후 이렇게 축제를 보는 것이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너무너무 답답했는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선보인 빛의 현란한 아름다움에 속이 후련하다.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박 기자님이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그려낸 초대형 미디어아트쇼는 19시부터 22시 사이 매 시각 정각과 30분(매일 6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빛의 축제와 함께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펼쳐진 성안마을 미디어아트전(만개의 물길을 걷다)는 코로나19로 짐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팀의 뉴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수원화성과 성안마을의 스토리를 재해석하여 창의적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은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호응이 높았다. 우리 삶의 터전인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그려낸 '디워크' 미디어파사드를 즐긴 20대 후반의 연인은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수원화성을 걷기 위해 나왔다. 그런데 아름다운 빛의 축제가 열려 행복 두 배다"라며 즐거워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카페거리 가게들도 이번 축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원했다. ㄱ 카페 사장님은 "일단 손님이 찾아와야 장사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처럼 축제 등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 오늘은 첫날이라 기대만큼 많지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완화되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를 많이 홍보해주셔서 많은 분이 오시면 고맙겠다"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원했다. 카페거리에서 펼쳐진 성안마을 미디어아트전(만개의 물길을 걷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수원화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수원화성 깊어가는 가을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즐긴 빛의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축제, 빛,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 화서문, 장안공원, 행궁동카페거리 연관 뉴스 수원 화성행궁에서 만난 이색 스포츠 '플로어볼'2024.04.15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져2024.04.15 수원시 대표 전통문화 공연 '2024 장용영 수위 의식' 개막2024.0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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