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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축구야!' 청룡의 해 2024년 백설FC 시축식 행사 개최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수원시축구협회장 외 내빈 참여 '안전기원제' 열려
2024-03-04 13:48:56최종 업데이트 : 2024-03-06 15:28:35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행사전에 백설FC 친선경기

행사 전에 백설FC 양 팀이 친선 축구경기를 했다. 


장안구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지난 3일 오전 2024년 건승과 회원들 간의 단합 및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시축식 행사가 열렸다. 백설 FC(회장 허성근)축구 선수들과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임원과 최순호 수원FC 감독,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당일 행사는 △식전 행사 △개회 및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및 축사 △안전기원제 △축구공전달식 △표창장수여 △시축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음악친구들'팀이 혼성 색소폰 앙상블 연주로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장윤정의 노래 '사랑아'를 신나게 연주하여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식전행사 혼성 색소폰 앙상블 공연

식전 행사의 신나는 혼성 색소폰 앙상블 연주

2024년 '안전기원제' 지내는 장면

2024년 '안전기원제' 지내는 모습
수원시축구협회장의 축구공 전달식수원시축구협회장의 축구공 전달식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40대가 우승을 했고, 아울러 백설FC 소속 40대 선수 공로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게 되었다. 올해는 4월 6일과 7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되는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 수원시 40대, 50대, 70대팀이 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연습 운동장을 확보하여 불편함 없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도 건강하게 파이팅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시축구협회장의 축구공로자 표창장 수상자는 백설FC 김도현, 김원웅 회원이 수상했다.

축사하는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

축사하는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 수원시축구협회장 공로표창장 수여수원시축구협회장 공로표창장 수여

백설FC 허성근회장을 비롯한 내빈들 시축

백설FC 허성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 시축


본 행사 전에 백설FC 팀이 A, B팀으로 나뉘어 친선 축구경기를 한 결과 A팀이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평소에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수원의 조기축구회는 백설 FC 등 수원시축구협회에 등록된 팀만 60여 개에 이른다. 지역별로 축구동호회를 만들어 축구를 통해 체력 단련을 하고 회원 간 인화 단결과 친목 도모, 지역의 명예를 위해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지역을 대표한다.


백설 FC 허성근(66) 회장은 44년째 축구를 한 열정적인 축구선수다. 또한 백설 FC 회장으로서 10년간 팀을 이끌어 오는 동안 회원수는 9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제1회 수원시장배 축구대회와 수원시축구협회가 주최한 왕중왕전에서 각각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우승을 못해 아쉬워했다. 따라서 올해는 우승이 목표이다. 허 회장은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일상생활과 인생을 살아온 축구의 열정적인 마니아로서 축구의 사랑이 남다르다. 그에게는 이런 열정이 있기에 이번 안전기원제 시축식 행사도 색다르게 기획하고 실행했다. 

열정적인 허성근 백설FC 축구회장

열정적인 허성근 백설FC 축구회장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은 2023년 10월 인조잔디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를 하여 준공된 시설이다. 공공 체육시설 부족 해소를 위하여 학교시설 시민 개방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

 

대학은 운동장 인조 잔디 시설 확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과 체육교육을 위한 시설 개방을 조건으로 체육진흥시설 사업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신청된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확정되어 수원시와 동남보건대학교 간 사업 협약서가 체결되면서 준공되었다.

 

개선된 운동장 시설로 지역주민들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할 수 있고, 대학교는 체육교육을 할 수 있다. 이렇듯 시·도비 등 공공예산의 투입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시설을 개방한 동남보건대학교 사례는 지역사회와 대학교의 상생을 위한 좋은 예다.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


백설 FC 감독을 6년째하고 있는 조항규 감독에게 인조잔디구장에 관련하여 물어보니 "그동안 축구 경기를 하기 위해 인근 중·고교 운동장이나 다른 지역의 인조잔디구장을 임차하여 이용하느라 애로가 많았다. 이제는 백설마을 동네에 있는 동남보건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적, 환경적으로 운동하기가 매우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종전에는 일반운동장으로 우천 시는 흙이 질퍽거려 축구 운동하기가 곤란했는데 인조잔디구장으로 시설을 개선하여 매우 좋다"라고 덧붙였다.

 

축구는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국가의 대표적인 구기 운동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K-리그가 킥오프되어 8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고 수원시는 제2회 수원시장배 축구대회와 수원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수원시의회의장배 축구대회가 3월 10일부터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 이처럼 '안전기원제' 시축식 행사를 통해 조기축구회의 저변이 확대되어 많은 축구마니아들이 동참하여 운동을 통해 체력단련과 지역사회활동으로 생활체육 및 축구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수원시축구협회, 백설축구팀, 안전기원제, 시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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