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보태니컬 아트 전시
행궁길갤러리에서 3월 11일까지
2024-03-08 14:37:24최종 업데이트 : 2024-03-08 14:37:18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포스터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포스터

 

한나아트(원장 이현숙) 회원전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오는 3월 11일까지 행궁길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나아트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식물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보태니컬 아트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식물의 구조를 섬세하게 관찰한 후 색연필을 이용하여 그 질감을 생생하게 담아낸 회원들의 세밀한 표현 기법과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보태니컬 아트는 꽃, 과일, 채소 등 살아 있는 식물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정확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실적 기법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예술 형식이다. 과학적인 묘사와 예술적인 표현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숙 원장이 보테니 아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현숙 원장이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현숙 원장은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는 수강생들이 주로 50대에서 80대 연령대라며 노년에 취미 삼아 시작하였다가 여러 기관에 봉사활동을 하는 분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큰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자신이 직접 관찰하고 표현한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들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말을 제시하여 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꽃말을 통해 식물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관찰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전시가 열리는 행궁길갤러리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전시가 열리는 행궁길갤러리


화성행궁으로 가기 위해 걸어가다가 우연히 갤러리에 들어왔다는 서울에서 온 관람객은 "이렇게 정밀한 그림을 색연필로만 표현했다는 것이 놀랍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꽃들을 그대로 그려낸 작가의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그대로 전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벚꽃' 그림과 에코백을 출품한 석윤숙 회원은 "예닮평생교육원에서 이현숙 원장의 강좌를 수강하면서 보태니컬 아트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무료했던 인생 후반기에 몰두할 수 있는 좋은 취미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꽃을 그림으로써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익숙한 색연필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큰 성취감을 가져다준다."라며보태니컬 아트의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석윤숙 회원.

석윤숙 회원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그림은 재능이 아니라 애정과 관심, 노력의 결과물이다. 손을 움직이고 몰입해서 색칠하는 동안 두뇌가 활성화되며 정신과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으니, 그림이 가져다주는 기쁨 또한 클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석윤숙 회원을 비롯하여 임명희, 이혜영, 정은주, 박양자, 김경미, 이미석, 박정희, 오성자, 주정민, 김종옥, 박광숙, 임순례, 권성의, 문예경, 이명옥, 노명애, 한영옥, 윤승신, 김신회, 백영희, 김은란, 김경숙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에서 장미, 제라늄, 동백, 아네모네, 닭의 장풀, 다알리아, 작약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된 꽃과 나뭇잎들이 특징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된 꽃과 나뭇잎들이 특징이다.


가까이서 늘 볼 수 있고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는 꽃들이 전해주는 다양한  이야기.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식물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꽃말을 통해 자연에 대한 존중과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꽃은 우리에게 감동과 감사, 사랑과 희망을 전달한다. 꽃말은 꽃에 부여된 상징적인 의미이다. 꽃의 특징, 색깔, 향기 등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는데, 꽃말의 의미를 알고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면 감동도 훨씬 클 것이다.

 

<전시 안내>
 • 전시명 :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 전시장소 : 행궁길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 전시기간 : 2024년 3월 5일(화) ~ 3월 11일 (월)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입장료 : 무료

강영아님의 네임카드

보태니컬 아트, 행궁길갤러리

연관 뉴스


추천 15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