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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2024 수원음악인의 밤’ 연주회로 '봄의 선율' 선사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예술 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그램 운영
2024-03-11 11:00:23최종 업데이트 : 2024-03-11 11:00:13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 연주회가 개최된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 SK아트리움'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 연주회가 개최된 '수원SK아트리움'


수원문화재단은 3월 7일(목), 저녁 7시 반부터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 연주회로 '2024 수원 음악인의 밤'을 개최하였다. '2024 수원음악인의 밤' 연주회는 수원 출신의 음악인들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음악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는 연주회이다. 

 '2024 수원 음악인의 밤' 안내 포스터(수원시 음악협회 한윤희 사무국장 제공)

'2024 수원 음악인의 밤' 안내 포스터(수원시 음악협회 한윤희 사무국장 제공)


연주회는 인터미션(연주회 중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2시간 정도로 진행되었다.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 작품 번호 466,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작품 번호 88,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파리를 떠나서, 그리고 한국 가곡과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총 9곡이 연주되었다. 

 

이번 연주회의 신은혜 지휘자는 현재 (사)한국지휘자협회 감사,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무대 장악력으로 매 연주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무대에서 처음 만난 신은혜 지휘자의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무대 장악 카리스마와 리드미컬함,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청중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모차르트의 곡 피아노 협주자 정지원 피아니스트는 성정음악콩쿠르, KBS 한전음악콩쿠르, 동아 주니어콩쿠르 등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금호영재스페셜 독주회, 경기 영아티스트 독주회 등 아주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기교와 테크닉이 뛰어나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귀와 눈이 호강하는 호사를 누렸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대학교 재학 중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청중들의 갈채에 답하고 있다. 연주회 동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다양한 연주 모습들을 담을 수 없어 유감 천만이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청중들의 갈채에 답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창단 이후 음악 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 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홍명표·백승화 태너(왼쪽에서 1번재, 2번째)와 김태은·강이슬 소프라노(좌에서 3번째, 4번째) 협연자들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와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홍명표·백승화 태너(앞줄 왼쪽에서 1번재, 2번째)와 김태은·강이슬 소프라노(앞줄 왼쪽에서 3번째, 4번째) 협연자들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와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수원시향 관계자에 의하면 "수원의 문화 사절로 사랑받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 그리고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원시민들이 클래식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찾아가는 예술 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 클래식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한 후 협연자들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한 후 협연자들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 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깊이 있는 정기 연주회와 '2024 수원 음악인의 밤'과 같은 다채로운 구성 및 기획력으로 교향악단의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 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도 밝혔다.
 
2024 수원 음악인의 밤 안내 배너

'2024 수원 음악인의 밤' 대강당 앞에 비치된 안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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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음악협회 #수원SK 아트리움 #2024수원음악인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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