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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 kt위즈 가을야구 진출! 수원 홈팬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9일 월요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위즈와 두산 맞붙는 ‘플레이오프’ 시작 
2020-11-09 13:48:55최종 업데이트 : 2020-11-09 13:48:5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kt위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kt위즈파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

kt위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kt위즈파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

 
만년 꼴찌 kt위즈가 꿈의 무대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수원 홈팬들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4, 5위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7전 4승제 코리안시리즈까지 펼쳐질 가을야구가 1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프로야구의 특징은 개막전부터 무관중 경기로 시작해 10% 입장을 반복하자 경기장 관람이 불가능해 TV 중계방송을 통해 갈증을 풀어야 했고, 응원도 비대면 진행됐다. 이로 인해 광팬들을 제외한 많은 시민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특히,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6년차 kt위즈가 가을야구에 진출할 것이란 예상은 홈팬들을 비롯해 프로야구팬들도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2015년 1군에 합류해 KBO리그 10번째 구단 된 kt위즈는 지금까지 특별한 성적을 올리지 못해 만년 꼴찌에 머물렀다. 1군 첫해부터 3년간 10개팀 중 최하위, 4년차인 2018년 9위로 꼴찌를 간신히 벗어났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들

 
2020년은 kt위즈 캐치프레이즈는 '飛上(비상) 2020, 승리의 kt wiz!'로 5할 승부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10월 31일 마무리된 정규시즌 최종 결과는 81승 62패 1무 0.566 승률로 2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가을야구에 직행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위즈가 2위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끈기 있는 야구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강백호와 유한준 등 막강 타선과 외국인 원투 펀치를 바탕으로 5할 승부를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가을야구인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과 탄탄한 수비력,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첫 가을야구(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kt위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10월 30일 대전에서 한화와 경기였다. 이날 kt위즈파크에 수원 홈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막내 구단으로 만년 꼴찌 kt위즈가 꿈의 무대 가을야구에 진출한다는 사실에 수원 홈팬들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또한, 가을야구 진출한 kt가 최종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한 김광수(남, 정자3동) 씨는 "먼저 kt위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우리 수원팬들의 염원과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것은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릴 때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들을 수 없다"라며 kt위즈 워∼워∼응원에 동참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수원 홈팬들

 
kt위즈가 진출한 가을야구(포스트시즌) 일정은 11월 1일 일요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먼저 정규시즌 4위(LG)와 5위(키움)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3위(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승제' 경기에서 두산이 2연승으로 승리해 정규시즌 2위인 kt위즈와 '플레이오프 3승제'가 9일 월요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1위팀과 '한국시리즈 4승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와 달리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진출팀 연고지에서 열렸지만, 9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만 열려 수원에서 가을야구를 관람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6년차 막내로 만년 꼴찌였던 kt위즈가 9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기분좋게 승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컵 번쩍 들어 올릴 수 있길 수원 홈팬들이 응원한다.

꼴찌 kt위즈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수원 홈팬들의 심장이 뛰기 사작했다.

꼴찌 kt위즈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수원 홈팬들의 심장이 뛰기 사작했다



플레이오프(kt위즈와 두산) 경기
- 1차전: 11.9(월) 18: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
- 2차전: 11.10(화) 18: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
- 3차전: 11.12(목) 18: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
- 4차전: 11.13(금) 18: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
- 5차전: 11.15(일) 14:0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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