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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가을야구(포스트시즌) 향해 순항 중
2021-05-31 10:55:54최종 업데이트 : 2021-05-31 10:55:5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kt위즈 팀 순위 3위로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 중이다.

kt위즈 팀 순위 3위로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 중이다

 
만년 꼴찌 kt위즈가 지난 시즌 꿈의 무대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수원 홈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며 코로나19로 막혀있던 가슴을 후련하게 했다. 4월 3일 개막한 2021시즌, 지난해 이어 올해도 5월 28일 현재 3위를 달리며 가을야구을 향해 순항 중이다.(지난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승리로 현재 2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의 일상생활이 무너지며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다. 이렇게 힘든 과정에도 125만 수원시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다. 시민구단으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1군 무대에 진출한 프로축구 수원FC와 홈런 한 방에 후련함을 선사하는 프로야구 kt위즈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을 잠시나마 웃게 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7년차 막내 구단 kt위즈의 좋은 성적에 홈팬들은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V1을 마음 담은 올해 캐치프레이즈 '마법같은 2021! V1 kt wiz'

V1을 마음 담은 올해 캐치프레이즈 '마법같은 2021! V1 kt wiz'

 
수원시를 연고로 2015년 1군에 합류해 KBO리그 10번째 구단 된 kt위즈는 만년 꼴찌팀이었다. 1군 첫해 부터 3년간 10개팀 중 최하위, 4년 차인 2018년 9위로 꼴찌를 간신히 벗어났다. 수원 홈팬들은 kt위즈가 이기는 경기보다 패하는 경기에 더 익숙해 있었지만, 팀을 응원하는 열정은 한결같았다. 그 결과 지난 시즌 81승 62패 1무 0.566 승률로 2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가을야구에 직행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가을야구 전 경기를 서울 고척돔에서 열려 수원에서 즐길 수 없었다. kt위즈파크에서 가을야구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볼 수 있길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세를 몰아 가을야구 최종경기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kt위즈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마법같은 2021! V1 kt wiz'이다. 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에 이어 올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매경기마다 마법같은 경기로 홈팬들에게 즐겁게하겠다는 선수들의 다짐이다. 
 
수원에서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홈팬들의 마음을 담은 티셔츠 응원

수원에서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홈팬들의 마음을 담은 티셔츠 응원


kt위즈의 캐치프레이즈가 통한 것일까? 28일 현재 3위를 달리며 가을야구 향해 달리고 있다. 27일 목요일, kt위즈파크에서 야간경기로 펼쳐진 SSG와 경기는 1,141명 관람객 많지 않았지만, 10회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에 열기는 뜨거웠다. 

1회말 kt위즈 2점 선취점을 올리자, 바로 2회초 SSG 2점을 따라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4회말 kt 1점을 올리자 바로 SSG가 따오는 재미있는 경기는 계속 이어졌다. 정규이닝 9회까지 5대5 무승부에 따라 연장으로 이어졌고, 10회말 1사 1,2루서 장성우가 2루타 치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려 kt위즈 승리로 종료되었다. 짜릿한 승리를 맛본 홈팬들은 "가슴이 후련하다. 모처럼 힘이 난다. 올해는 V1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10회말 끝내기 2루타를 친 kt위즈 장성우 선수(사진출처: kt위즈 포토)

10회말 끝내기 2루타를 친 kt위즈 장성우 선수(사진출처: kt위즈 포토)


야외 야구장이 최고의 데이터 장소라고 밝힌 30대 초반의 연인은 "학교 다닐 때부터 야구를 좋아해 자주 찾는다. 다중이용시설보다 이렇게 넓은 야구장이 안전하다. 우리가 응원하는 홈팀 kt가 잘해 신난다.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수원에서 꼭 가을야구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가슴을 후련하게 풀어주고 있는 프로야구 kt위즈, 홈팬들은 가을에 펼쳐질 가을야구(포스트시즌)을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마스크를 벗고 kt위즈 응원가를 부르며 관람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다음 kt위즈 홈경기는 6월 4일부터 롯데와 3연전이다.

다음 kt위즈 홈경기는 6월 4일부터 롯데와 3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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