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전시 <내 나니 여자라>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여성들의 이야기
2020-11-09 14:55:15최종 업데이트 : 2020-11-09 16:56:32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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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살점과 몸체가 구분되지 않은 것 같은 생명체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이 원초적인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설치 작품은 관람객의 감각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더욱 즉각적인 관계 맺기를 가능하게 한다 <히스테리, 엘레강스, 카타르시스: 섬들> 혼합매체로 된 조각 군집, 가변설치 (2020) 이미래(b.1988~)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은 얇은 비단 위에 침(針)을 촘촘히 꽂은 작품이다. <피에타 외> 인조 비단에 침 (2020) 이순종(b.1953~)
어렸을 때 일이다. 발목을 삐어 퉁퉁 부어 오른 모습을 보고 놀라 집에서 어린 필자를 데리고 간 곳은 동네 한약방이었다. 안경을 쓰시고 수염을 기르신 그분은 그야말로 약방에 감초처럼 침으로 동네 사람 모든 병을 고치는 신비스럽고 이상한 분으로 보였었다.
- 전 시 명 : (국문) 《내 나니 여자라,》 (영문) Born, A Woman - 전시기간 : 2020. 9. 8.(화) ~ 2020. 11. 29(일) - 전시장소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 4, 5 전시실 - 출 품 작 : 회화, 설치, 미디어 48점 - 주 최 : 수원시립미술관 (http://suma.suwon.go.kr) - 전시문의 : 031-228-3800 내 나니 여자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한중록, 키네틱 아트,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이미래 작가, 이순종 작가, 행궁동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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